혼자가 아닌

-우리

by Sapiens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유난히 해가 뜨겁다.

눈앞에 누군가의 그림자가 시야에 들어온다.

몸을 펼치고 서 있는 파라솔

따가운 햇살을 자신의 등짝으로 받아내고 서 있다.


그의 커다란 품 속에 서 있다.

덕분에 싱그런 얼굴 표정을 짓는다.

혼자가 아니었구나!

너는 나에게

나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내어주며

우리가

되어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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