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헌트'

-역사는 살아 움직인다

by Sapiens



어제 헌트. HUNT를 봤다.

마지막 화면이 꺼지는 순간,

'국가란 무엇인가?'

'국민의 의무와 책임은 무엇인가?'

두 문장이 두뇌 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정우성과 이정재의 심리가 우리 한민족의 정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기득권들과의 싸움은 쉽지 않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지켜 낸 대한민국이다.


또한 역사는 살아 움직인다는 사실을 더욱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사멸되지 않고 살아내어 지금의 우리가 그 시대의 역사를 만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시선에서 역사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에 따라 역사는 재해석되어 평가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제대로 역사를 알고 배워야 하는 이유이다.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다수의 목소리가 아니라, 정확한 자료로 냉철한 자기만의 시선으로 역사를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역사는 내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항상 '내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은 우리 자신이 역사의 정점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말로만 듣던, 책에서만 보던 아웅산 테러 사건을 영화한 헌트,

한 편의 영화를 통해 과거의 역사 현장으로 돌아가 다시 깊은 대화를 하고 나왔다.


많은 역사가 소재가 되어 영화로 재탄생하길 기대해본다. 감독이 이 영화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철학을 알 수 있었다. 비판과 질책 또한 독자, 청자, 관객의 몫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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