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 가시고기의 운명

-부성애

by Sapiens


가시고기를

아.

시.

나.

요?




수컷 가시고기는

갓 태어난 알들이 부화되어

거친 세상을 향해 나가기까지

자식들 곁을 떠나지 않는다.

마지막 순간,

자신의 육체는 자식들의 양식이 되어

모든 것을 주며 떠나간다.



관상용으로 포획하는 행위들로

점점 멸종위기에 처해진 가시고기

환경오염과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는 점점 줄고 있다.



요즘 계절을 알리는 귀뚜라미도

인간들보다 지구에 먼저 존재했다.

하지만 숲이 사라지고 건물들이 생겨나면서

귀뚜라미들의 삶의 터전은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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