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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오랑 May 08. 2023

[주재기자에서 대기자 되기]-<30> 이벤트로 나를 각

29. 이벤트를 하나쯤은 구상하고 실행하며 나를 각인시켜라

지역담당기자가 그 지역에 뿌리 깊게 정착하려면 자신을 각인시킬 수 있는 이벤트를 구상하고 실행하는 일은 중요하다.

이를 통해 기자 본인에게는 물론 회사차원에서도 수익이 발생하고, 지역민들에게 회사 이미지를 향상할 수 있으면 그야말로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

사업적으로 살펴보자. 각 지역에는 적어도 20명 이상의 지역담당 기자가 주재하고 있다. 이들에게 아무리 홍보예산을 많이 책정해 놓고 있다 손치더라도 한 매체에 광고비를 몰아줄 수는 없다. 따라서 시군청의 광고는 한계가 분명 있다.

하지만 사업은 다르다. 이에는 기자의 노력과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자치단체는 타 지역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인다.

이때 타 지역에는 하지 않는 독특한 이벤트를 구상해 지자체와 협의한다면

지자체는 마다 할 이유가 없다. 이에는 최소한 수천만 원의 예산이 들어가고 언론사 특성을 살려 이벤트를 개최한다면 상당한 금액의 수익을 낼 수 있다.

또 한 이 이벤트가 지역을 위한 행사가 된다면 지역의 여러 기업으로부터 후원과 협찬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

이런 행사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사업을 독점적으로 실행할 수 있고, 고정적인 수익도 창출할 수 있으며 기자는 그 행사로 각안 돼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계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벤트를 잘 구상한다면 지역담당 기자의 영원한 숙제인 광고와 사업, 기사 모두를 해결하는 묘책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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