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발행되었던 한국-크로아티아 공동우표 이야기
(1)편에서 스포츠 농구와 종합격투기 종목 이야기까지 했었다.
크로아티아 강세의 또 다른 종목이 있으니 바로 축구.
크로아티아가 축구 잘해?
축구는 브라질,프랑스, 독일,이태리,아르헨티나 이런데 아니야?
긴말 필요없이.... 최근 2018 러시아 월드컵 당당 준우승한 나라가 크로아티아 !
(2018 러시아월드컵 크로아티아의 준우승 기념우표)
그런데, 그 20년전이던 1998 프랑스월드컵 때 이미 크로아티아가 공포의 빨간체크 선풍을 일으킴.
바로 슈케르의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의 슈케르에 의해 첫 월드컵 출전에서 무려 4강 진출 !!
첫 진출에서 월드컵 4강이라니 !
처음 나온 자체가 잘한거 아니야? 거기에 더하여 16강 정도만 가도 차하나씩 받고 국민영웅되고.. 근데 4강이라고??
그래 그걸 해냈었다.
근데 이게 어느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게 아니라, 그 이전 1987년 20세 이하 월드컵 U-20에서 유고연방 우승시 주축멤버의 상당수가 크로아티아에 있었던 덕분.
U-20 이야기가 나온 김에...
U-20 어린 선수들이 몇년후 그 나라 성인대표팀의 근간이 되는데 1987 U-20 유고가 우승하고 나서 2년마다 열리는 다음 대회들인 1989, 1991 무려 2연속 우승한 나라가 바로 포루투갈.
그 얼라들이 고대로 무럭무럭 자라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참가하는데,
루이스 피구, 후이 코스타, 주앙 핀투, 콘세이상... 후덜덜한 네임밸류. 이른바 Golden Generation.황금세대
당연히 우승후보 1순위.
근데 이 세계최강권팀이 하필 우리와 같은 D조라 !!! 대한민국은 조 2위 전략을 짜게 됩니다....
만...
박지성.... 슛 ~!
골인!
그리고 포루투갈은 우승은 고사하고, D조 조별예선 탈락하며 귀국합니다.
그러나 포루투갈이 2002 한일월드컵 이때만 죽쑨거고, 앞뒤인 2000유로와 2004유로에서 각각 4강, 결승 진출한 실로 당대 세계최강급.
아무튼...
2002 월드컵 4강신화를 이룬 대한민국 팀에게 크로아티아는 고마운 팀이라 할 수 있는데, 즉슨,
2002 한일월드컵때 부임한 거스 히딩크 감독.
그런데 평가전에서 프랑스와 체코에게 연일 5대0으로 깨지는 등, 별명 "오대영" 감독으로 불리며, 히딩크 경질 여론이 비등하던 당시!
어쨌거나 월드컵 준비는 착착 진행되고..
2001년 서울상암 월드컵경기장 개장을 하고.. 개장 기념 경기가 열리게 되는데 바로 직전 월드컵 4강팀인 강팀 크로아티아를 불러서 맞붙게 된다.
이 경기에서 최태욱과 김남일의 연속골로 2대0으로 이기며 여론 및 분위기 반등에 성공하게 된다.
결국 그 기세로 월드컵 본선에서 같은 유럽팀 폴란드, 포루투갈 연파. 그러한 변곡점을 선사한 나라가 크로아티아.
반면 크로아티아는 예선에서 강호 이태리를 1:0으로 이기는 등 직전대회 신화를 재현하나? 했는데 멕시코에 지면서 16강 진출에 아깝게 실패.
우리 한국팀은 결국 1998 크로아티아 4강에 이어 바로 다음대회인 2002에 4강 진출했고 !
게다가 이러한 4년주기 평행이동설을 대입한다면
2018 크로아티아 결승진출 그러면 2022 카타르월드컵에 우리도 설마 결승가는거야 ??
..... 꿈이었었지만.
그래도 16강 까지는 갔었다. 브라질에 4:1로 졌지만 ㅎ
뭐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지만 월드컵 우승의 꿈이 과연 될지. ㅎㅎ 어려운 꿈임에 분명하다.
어쨌거나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역대 최대 길거리 환영 예상해본다.
이상... 멀지만 느낌상 상당히 가까운 나라. 크로아티아 이야기였다.
-일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