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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이 Nov 05. 2022

[별다실] 교행, 초과근무 오류 해결방법

월급여일괄작업 후 오류내역확인에 뜨는 오류 해결방법

안녕하세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교행 꼬꼬마 가이드북', '교행 꼬꼬마 멘탈트레이닝'의 저자 연이입니다.


'별다실, 별것 다 알려주는 교행실무매뉴얼'의 열 번째 시간은 급여 파트입니다.


오늘 '별다실'의 알아볼 주제는 '교행, 월급여일괄작업 후 오류내역확인에 뜨는 오류 해결방법'입니다.


교육행정직 급여는 '나이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급여작업을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복무 탭에서 시간외근무 관련한 작업이 끝나면 국공립급여-월급여-작업에서 기초자료생성하고 대상자생성하고 월급여일괄작업을 합니다. 대상자가 많으면 1~3분 정도 소요되고 나면 급여담당자가 아니면 여기서 급여작업이 끝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제부터 시작이지요.


10월에 신규발령을 받아 두 번째 급여작업을 하고 있는 신규분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오류이니 집중해서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당황스럽네.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급여 오류



[별다실] 교행, 월급여일괄작업 후 오류내역확인에 뜨는 오류 해결방법


(출처: 별다실, 꼬꼬마 연이의 교행실무매뉴얼)

1. 오류내역 증상(▶ 경로: 나이스-국공립급여-월급여-작업-월급여일괄작업-오류내역확인)

무심결에 눌렀던 '오류내역확인'버튼. 평소같으면 그곳에는 아무런 메시지가 뜨지 않아야 했다. 진짜 진짜 급여를 10년 이상 돌린 급여 베테랑이 보기에는 짧은 경력일지 모르지만, 나름 2016년부터 급여를 돌렸으니 이제 웬만한 급여의 예외사항이나 오류에는 눈이 번쩍 뜨일 만한 것이 없었다. 나름 해결 방법이 머릿속에 '급여 노하우'라는 방 속에 황금키처럼 자리 잡고 있기에 일사천리로 급여를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런데 11월 급여작업 때는 달랐다. 연이는 참 당황스러웠다.


‘복무-초과근무월별합계 작업시간이 급여-초과근무내역 작업시간보다 이후입니다.’


평소에 뜨지 않는 곳에서 마주한 생소한 문구에 처음에는 '뭐지?' 하는 마음이었다. 쉽게 해결이 되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도 있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읽고 또 읽어도 해결방법은 좀처럼 떠오르지 않았다. 아니 읽으면 읽을수록 한글인데 외국어처럼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하는 마음으로 심장이 요동치는 것을 느꼈다. '살아있다' 이런 느낌의 좋은 심장 박동이 아닌 위험을 감지하는 불규칙적인 심장 박동으로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연이는 오류메시지를 해석을 해보았다.

그러니까 복무탭에서 작업한 초과근무월별합계의 작업시간이 급여탭에 초과근무내역 작업시간보다 이후라는 것이지? 일단 오류내용은 초과근무내역 작업을 한 후에 초과근무월별합계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얘기인 듯한데, 급여탭에 초과근무내역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그리고 그 탭이 없으니 당연히 연이가 작업한 것이 아닌데, 이상했다.


초과근무는 복무탭에서만 가능했다.


시도 1. 초과근무월별합계를 다시 생성해보기

애써 작성한 초과근무월별합계를 다시 생성했다. 근무일수도 넣고 작업을 하고 다시 월급여일괄작업을 돌렸다. 오류내역확인 버튼을 눌러 확인해보니 여전히 그 메시지는 팝업창으로 그대로 뿌려졌다. 1차 시도는 실패였다.


시도2. '나이스' 급여 프로그램 끄고 컴퓨터 다시 켜보기

뭔가 꼬여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었다. '나이스' 급여 프로그램을 끄고 작업하고 있던 엑셀도 한글도 모두 저장 후 종료하고 컴퓨터를 다시 시작했다. 1차 시도보다 2차 시도는 설득력이 연이가 보기에도 낮았다. 그래도 해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해 보는 게 지금으로서는 최선이다.


엣지 브라우저를 열고 업무포털 로그인하고 '나이스'로 들어왔다. 국공립급여-월급여-작업-월급여일괄작업을 한 번 더 돌린 후 오류내역확인 버튼을 다시 눌렀다. 메시지는 그대로였다. 2차 시도 역시 실패였다.


오류사유가 나와도 어디서 오류를 수정해야 할지 나오지 않으니 참 답답했다.


2. 오류증상 해결방법

연이는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사실 이전에는 일어나지 않은 일이 벌어졌을 때는 뭔가 연이 자신이 했다는 것인데, 그게 뭘까 하는 생각이었다. 아차차, 생각해보니 연이가 '황OO' 선생님이 전화로 얘기한 초과근무를 보면서 일부 수정한 부분이 기억이 났다.


그런데 초과근무월별합계에 그건 반영이 되었을 텐데, 이상했다.


일단 월급여작업 순서도를 다시 떠올렸다.


급여작업 1. 복무 탭에서 지문인식파일 반영, 초과근무확인에서 해당사항 일일이 확인, 초과근무월별합계 생성

급여작업 2. 국공립급여-월급여-작업 탭에서 기초자료생성, 대상자 생성, 월급여일괄작업


설마 그건 아니겠지?


연이의 머릿속에 번개가 쳤다. 그냥 순서도로 달달 외웠었는데, 이유를 생각할 겨를이 그동안은 없었다.

복무 탭에서 작업한 초과근무 관련 사항을 국공립급여 탭에서 끌고 오기 위해 '기초자료생성'을 하는 것이었다. 그러고 보면 교직원공제회비 반영을 하기 위해서도 다시 '기초자료생성'을 해야 했다.


연이는 재빠르게 '기초자료생성'을 하고 대상자는 똑같으니 패스하고 월급여일괄작업을 돌리고 오류내역확인 버튼을 누르니 메시지는 사라졌다.


휴~~~ 무작정 외웠던 급여순서도가 이제야 이해가 되었다.


혹시나 연이와 같은 고민으로 급여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급여담당자가 있을까 싶어 '별다실'을 통해 공개합니다.


오늘도 별것 아닌 것을 다 알려주는 연이었습니다.


이제 요약 시간이에요. 오늘도 빠르게 한 컷으로 요약할게요.


(출처: 별다실, 꼬꼬마 연이의 교행실무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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