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끝없는 질문,끝없는 깨달
벌써 대학교 1학년생, 초등학교때부터 이어진 과제나 숙제 등이 너무나 산더미처럼 많은 나이이다. 당연히 과제나 숙제의 난이도나 분량도 다양하다. 너무나 쉽고 짧은 과제 같지 않은 과제가 있는가 하면 이해하기도 어렵고 분량도 방대한 정말 이 과제를 할 수 있게 하셨나 싶을 정도의 어려운 과제도 많다. 그런 어려운 과제의 대부분은 글이나 문서 등 이해력이 필요한 과제가 대다수였다. 이런 과제들 대부분은 시간도 상당히 소비되고 머리 속 또한 상당히 복잡해진다. 그리고 몇몇 과제는 아예 손도 못쓰고 그만두거나 설령 시도를 하더라도 금방 포기하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왜 그랬을까? 단순히 시간이 적어서 그랬을까? 나도 맨처음에는 시간이 적어서 실패하는 줄 알았다. 그래서 시간을 늘려서 과제를 해봤다. 그럼에도 이해가 전혀 되지 않았다. 왜 그랬는지 생각을 해봤다. 답은 생각보다 쉽게 나왔다. 글이나 문서 등 이해력이 요구되는 과제를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아무 이해를 하지 않고 그냥 글이나 문서 등만 보니 과제가 풀릴 리가 있나. 더군다나 이해력이 쉬운 책이 아닌 이해력이 어려운 철학이나 전문성에 관한 책을 그냥 과제 제출하기 위해 대충 읽으니 당연히 해결이 안되었다. 그때 나는 알아차렸다. 내가 무언가를 이해하려면 내 자신에게 질문을 하여 이해를 해야하고 그 깨달음 또한 끊임없이 정확히 내가 무엇을 깨달았는지에 대해 질문을 해서 깨달음에 대한 불안과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나의 사례처럼 무언가를 깨닫는 것은 단순히 무언가를 보거나 생각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깨달음이 더 가치있고 의미있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끝으로 내가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내 글을 읽으면서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하면서 읽었으면 좋겠다. 나도 이 글을 쓰는 이유가 내가 좋아하는 명언에 관해 있는 그대로 안 받아들이고 끊임없이 비판적인 사고와 질문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독자들도 내 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자기 자신이나 내가 독자라면 어떨까 하는 질문+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글을 읽기를 요청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