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지 않고 멀리 가면 안될까?

나.명.재(1)-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by 고스탑

선정 동기


최근 들어서 "낄끼빠빠"라는 신조어의 중요성을 많이 깨닫고 있다. 최근 들어 눈치나 남의 시선을 자주 봐야 하는 상황이 급속도로 늘어났다. 낄끼빠빠는 다들 잘 알겠지만 '낄 때 끼고 빠질때 빠져라'라는 뜻이다. 즉, 껴야 할때 빠지지 말고 빠져야 할때 끼는 눈치나 상황파악이 잘 되야 한다는 뜻이다. 인생에서 눈치와 상황파악은 기본이자 능력일 정도로 굉장히 중요하고 또 찾아오는 순간 또한 빈번하다. 나는 여기에 물음을 던지려 한다. 눈치나 상황파악, 물론 중요하다. 중요한 정도가 아니고 없으면 안 된다. 그런데 가끔은 굳이 눈치나 상황파악을 해야하나 싶을 때가 있다. 눈치나 남의 시선을 보지 않고 하는 것은 위험하거나 무모하며 보편적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동시에는 모험적이며 혁신적이고 새로운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도 있다. 우리는 어떨 때 가만히 있어야 하고 어떨 때 멀리 가야 하는가?


명언의 뜻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말그대로 가만히 있으면 중간정도는 갈 수 있다라는 뜻이다. 가만히 있는다는 것은 곧, 무리하지 않고 보편적이며 눈치를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어려운 길이 아닌 쉬운 길, 독특한 길이 아닌 무난한 길로 해석하면 쉽다. 가만히 있으면 이라는 전제가 붙은 만큼 이 말은 주로 눈치를 자주 볼 수 밖에 없는 인간관계나 사회생활, 선택과 모험이 뒤따르는 선택이나 성공 관련 분야에서 굉장히 많이 쓰인다. 이 말은 인간관계나 사회생활 관련 분야에서는 눈치나 상황파악을 상기시키며 남들에게 튀지 않는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 선택이나 성공 관련 분야에서는 허황된 꿈,무모한 도전,극단적 이상주의에 빠지지 않게 하며 가급적 무난하고 안전한 길을 선택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재해석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선술했듯이 정말 중요하고 인생에 크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말은 맞다.

그런데 가끔은 내 머리 속은 이 말에 물음을 던지고 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지만 꼭 가만히 있어야 중간을 갈 수 있는가? 더 나아가 가만히 있지 않고 중간이 아닌 더 멀리 끝까지 가는 것이라면 가만히 있는 것이 맞는가?' 이런 생각들이 계속 머리 속을 맴돌고 있다. 그렇다. 나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만히 있어서 중간을 갈 수 있음에도 가만히 있지 않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가만히 있지 않음으로써 중간을 가지 못하더라도 말이다. 그렇기에 내 인생은 무난함보다는 독특함,무모함이 가득했다. 그것이 실제로 보여지지는 않더라도 항상 생각으로는 그랬다. 인간 관계에서는 자주 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선택을 해야 할때는 최대한 무난한 길을 피하고 무모하고 심지어 허황된 꿈을 꾸고 또 그런 길을 걷기도 하였다. 즉, 가만히 있지 않고 중간을 못갈 수 있는 길을 걸은 셈이다. 물론 모든 것이 잘 풀리지는 않았다. 당연히 남들이 가는 쉬운 길을 포기하고 어려운 길을 그것도 골라서 갔으니 말이다. 그런데 그 어려운 길 중 성공하는 것이 분명히 있었다. 튀는 모습으로 분위기 메이커 느낌의 이미지를 챙기고 허황되며 무모했지만 그것이 작게나마 성공했을 때 만족도는 무난한 길을 택하고 성공했을 때의 기분보단 더 좋았다. 특히나 무모한 길을 골라 성공한 것이 무난한 길을 골라 성공한 것보다 더 즐거웠던 이유는 남들이 다 안된다 할때 성공함으로써 내가 충분히 해낼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극한의 만족감+무모한 길을 거의 대부분 어려운 길을 뜻할텐데 그것을 이겨냈다는 성취감 등이 포함되었다. 여기서 나는 깨달았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갈 수 있지만 멀리 가지 못할 수도 있는 반면 가만히 있지 않으면 중간이 없고 완전 폭망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대성공을 하며 멀리 갈 수도 있다는 점이었다.


총정리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우리 삶에 꼭 필요한 말일 것이다. 이 말이 있음으로써 눈치나 상황파악을 할 수 있게 상기시켜주며 또한 선택에서 무모한 길보다는 안전한 길을 걷게 해줄 수 있다. 그럼에도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가만히 있어서 중간만 가겠다라는 마인드보다는 가만히 있지 않아서 멀리 가려고 하려는 것 또한 굉장히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서 쓴 것이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안전함이나 무난함이지 안일함이나 의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다. 여러분은 가만히 있어서 중간을 가려 하는 스타일인가? 아니면 가만히 있지 않고 멀리 가려하는 스타일인가? 전자는 안정적이지만 뭔가 혁신적인 발전은 사실 부족하고 후자는 반대로 혁신적일수는 있지만 안정감은 많이 떨어진다. 그것은 여러분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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