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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저씨 Jan 06. 2025

할 일이 읎네

할 일 없는 직장인은 1월이 불안하네

회사에서 할 일이 없다.

지난 6년간 담당했던 프로젝트가

올해 사라져 버려서이다.


갑자기 출근해서 할 일이

없어져 버리니까,

회사 내에서 위축되는 기분이다.

이제 이 팀에서 더 이상

있는 건 어렵지 않을까 예상한다.


불안한 마음에 팀장에게 가서

이야기를 해 볼까 생각했다가

그만두기로 했다. 대안이 없는 건

팀장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되니깐 말이다.


불안한 마음에 무어라도 해보려고

컴퓨터 모니터만 뚫어져 쳐다보고 있지만

머릿속은 텅 빈 느낌이다.


오늘은 오랜만에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직장동료들에게 연락이나 한번 돌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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