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청취율 조사기간에도
선물을 뿌리지 않습니다.
언젠가 배철수 디제이가 방송에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어차피 방송이라는 게 듣는 사람이 계속 듣는 거라는 거죠. 이벤트 한다고 해서 갑자기 청취율이 늘지 않는다고.
과연 일리가 있었습니다.
티브이를 통해 선거 유세 현장을 지켜보고도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저런 오프라인 활동이 큰 의미는 없을지도 모르겠구나.
어차피 지지하는 사람만 모인 현장일 테니 말이죠.
관심 없고 듣고 싶지 않은 사람에겐 그저 소음공해일 뿐일 거예요.
정답도 없는 데다가 이성이나 논리로 설득이 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일 거예요. 그렇지만 사실 따지고 들기 시작하면 어느 사안에서든 마찬가지 같아요.
가령 제가 오늘 점심으로 돈가스를 먹고 싶은데 누가 갖가지 이유를 들어 그걸 먹어선 안된다고 한다면?
아, 됐고. 그냥 내 몸이 그걸 원하고 있다고.
식사 한 끼 정도니까 상대에게 맞춰주는 것일 뿐이죠.
글의 성격이 과격하든 완곡하든, 이성적이든 감성적이든 결국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것 같더군요.
야,
이게 정답지야.
하지만 지금은 달라요.
누구도 한 사람의 전 생애를 통해 형성된 가치관을 감히 틀렸다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각자의 정답지를 써서 냈다면 그걸로 된 거예요.
모두 애쓰셨습니다.
https://blog.naver.com/surtune45/223806309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