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한 다음 날 비오면 너무 좋아

by 프롬서툰

작년보다 안 좋은 거 밖에 없어


이젠 아침마다 평년 대비 높은 기온이라는 뉴스가 새롭지 않습니다.



아, 됐고. 오늘도 덥다는 거네.



그런데 이번엔 색다른 소식을 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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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부터
때이른 장마 예정


오, 이건 새로운걸.


예년보다 기온은 높아지고, 장마는 빨라지고 더 강력해진다는 거죠.


좋은 소식은 없네?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


저는 비 오는 건 실내에서 지켜보는 것만 좋아해요.


차에 타고 내리면서 우산을 접었다 펼치는 사이에 비 맞는 걸 가장 싫어하죠. 습한 날엔 당기는 음식들이 많아져서 즐거운 점은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일조량에 따라 기분이 쉽게 달라지는 저로서는 햇빛 못 보는 날이 많아지는 건 꺼려집니다.


그러니까 비 오는 날씨가 썩 반갑지는 않아요.


기본적으로는 그렇다는 말씀.





세차하고 기우제 지내기


세차 마니아들은 오히려
비 오는 날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세차장을 운영하는 사장님의 말입니다.


이유인즉, 왁스 칠이 잘 된 차량에 빗방울이 맺혀 흘러내리는 모양을 지켜보며 뿌듯해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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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분들은 비 오는 날을 기다리기도 한다는 것.


재미있죠?


세차한 다음 날 비올 때마다 허탈해하는 저 같은 사람에겐 또 다른 세상이더군요.





외계인의 마음


출근하기도 싫은데
비까지 온다?

기다리던 좋은 날은 아니지만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처럼 기쁘게 맞아보면 어떨까요?


마치 새로 산 장화가 있는 사람처럼.


진짜 살까?


그러진 마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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