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광안리
갑자기 부산 광안리입니다.
부산 본가에 들른 김에 와봤어요. 근처에 있는 복합문화센터에도 방문했답니다.
여러 가지 소품과 책을 구경할 수 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죠.
궁금한 건 늘 밀봉돼있어
유튜브에서 알게 된 책을 어렵사리 찾았습니다만 이 책만 유독 밀봉돼있더군요.
지난주엔 박정민 배우가 홍보한 책을 찾으러 갔다가 단단히 밀봉된 걸 보고 허탈했었는데.
그러한 홍보 전략을 결정한 사람들을 향해 리스펙 하게 됩니다.
이 책에 대해 영영 모른 채로 끝날 사람들보다 책을 구매할 사람들이 훨씬 많을 거라 예상한 거겠죠?
그게 저는 아니겠지만.
겨울어 사전
괜히 심통이 났다가 뜻밖에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 이웃님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책을 발견했거든요.
'겨울어 사전'
겨울에는 아무래도 겨울어를 써야죠.
책을 보자마자 이웃님이 떠올라서 웃음이 났습니다.
'저도 방금 그 책 발견했어요!'
주접떨고 싶은 마음을 애써 감추고, 점잖게 사진을 찍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마 그렇게 될 거예요.
그간 부지불식간에 저를 떠올리는 분들이 혹시 있으셨을까요?
당연히 없으시겠죠.
하지만 아마 다음 주는 다를 겁니다?
집배원님들이 제가 보낸 편지를 언제 우편함에 넣어둘지 모르니까요.
모쪼록 행복한 주말 보내셨길 바랍니다.
from surtune
https://blog.naver.com/surtune45/22411557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