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북 세상
세상사는 단순해질 줄 알았습니다.
지금 눈앞에 닥친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봐왔던 것과 크게 다를 게 없었으니까요.
싫은 녀석들은 초등학교 때에도 얼마든지 있었고, 수학은 예나 지금이나 골칫덩이입니다.
사실상 기출문제의 연속이죠.
그런데도 매번 똑같이 어렵습니다.
벌크업
나의 문제해결 능력이 커지는 만큼 문제도 스케일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전엔 돈 백만 원쯤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었다면 지금은 그 뒤에 0을 몇 개는 더 붙여야 할 때가 많아요.
또한 그저 무시하면 그만이었던 꼴 보기 싫은 녀석은 이제 권력까지 쥐고 나타납니다.
세상사가 얼핏 단순하긴 한데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잘 할 거잖아.
작년 12월부터 갑자기 생긴 문제가 있었습니다.
장장 2개월에 걸쳐서 저를 괴롭히던 일을 드디어 오늘 해결했어요.
감히 인생 최대의 난제라고 할 만했지만 이것도 결국 해치웠습니다.
강해진 만큼 까다로운 문제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신경 쓰지 않으려 합니다.
우린 그것을 피할 수 없고 또 해낼 테니까요.
지난 주가 입춘이었죠?
하지만 저의 입춘은 오늘이네요.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봄을 맞이하고 계시길 바랍니다.
from su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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