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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니 Jan 03. 2024

감사일기_24.01.03 수요일

 새해 시작하면서 아들과 매일 성경 필사를 시작해서 감사합니다. 아들의 글씨체 교정을 위해 시작한 마음이었지만, 진리의 말씀을 읽고 쓰며 아이의 삶에 주님께서 역사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놀이터에 아들 딸과 아침 산책을 다닌 지 이틀째인데 아이들이 매일 나가겠다고 먼저 말해 주니 감사합니다.

모레 항암주사 맞는 날, 새벽부터 저녁까지 집을 비워야 하는데 엄마가 연차 조정을 해 주셔서 아이들 케어가 해결되었음을 감사합니다.

유익한 소모임, 선한 인연들 붙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새벽 기도에 부어주시는 은혜를 감사합니다. 애통하여 기도하니 마음이 가볍고 더 평안해 졌음을 고백합니다. 

남편이 새 회사에서 회식을 마치고 무사히 귀가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와 동행하여 주시고 새로운 인연들과 만남의 축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2024년 새해를 맞이하게 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 모든 시간이 주님 안에 있음을, 제가 주님 옷자락 꼭 붙들고 있음이 은혜입니다.


'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되었고 전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되었네'    - 주안에 있는 나에게 -



상단 사진 출처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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