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뻔한 이야기하네
되게 재밌는 일화가 있다. 한 펀드 매니저는 자신이 아내와 이혼했다는 사유로 펀딩 회사에서 해고를 당했다. 안그래도 이혼해서 슬픈 그 펀드 매니저는 억울한 감정을 사장에게 토로했다. "제가 왜 잘린거죠? 아내와 이혼한게 제 회사 업무랑 무슨 상관입니까?"
그러자 사장은 답했다.
"여자 하나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고객의 자본을 관리하겠는가?"
맞는 말입니다.
따라서 논어에 해당 사자성어가 있는 것이다.
[ 推己及人 ]
자신의 처지를 미루어 다른 사람의 형편을 헤아린다.
모든 헤아림은 자신의 처지를 미루어 봄으로써 생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