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접니다
요즘 시니어 인문학 강좌에 행복합니다
일단 기본 돈벌이 있으니 수목금 열심히
동심과 책놀이 수업 최선으로 재롱잔치합니다
60대가 10대랑 언제 같이 놀까 싶어 황송합니다
딱 돈벌이 시간 이외는 풀버전으로 세팅해서
너무 행복하게 지냅니다
한강작가 전작 읽기도 드디어 9월 말 끝
그 외 독서 모임과 글쓰기 모임 3개 참여합니다
주로 공짜 강좌를 집중공략합니다 ㅎ
지난 6월부터 9월 11일에 참여한 결실로
행복한 마무리 끝~~
저의 본명 아니고 필명입니다
저는 최현숙을 얻은 문학적 구도의 스승에 대한
글을 이번에 책자에 실었답니다
60대부터는 최현숙으로 많이 불리고 싶네요
박완서 작가는 나이 사십에 등단 후
꾸준한 활동을 해서 늘 희망의 아이콘으로
삼았는데 박완서 작품 꼼꼼하게 읽고 토론하고
마음을 나누었답니다
무료로 인문학 강좌를 열어주고 마무리 글
한편씩 남기는 책자까지 공짜입니다
60대 글테크 한켜씩 불어납니다 돈은?
어디 있긋죠?
퇴근 후 매주 목요일 7시부터 9시까지
너무 행복했죠
드디어 끝~~
15명 멤버들 따스한 추억은 마음속 저장합니다
# 2025.9.11.목 #
드디어 긴 시간의 마무리로 모임 멤버들의 소소한 마무리가 된 날이었다.
박완서 읽고 쓰기 모임의 피날레는 멋진 목요일의 추억이 되었다
소책자로 15명의 멤버들 글 한편씩을 모아서 이쁘게 탄생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 수업은 지난 시간에 정한 마니또의 글 중에서 한 소절을 낭독해 주는데 감동이었다.
지난한 시간 속에 각자가 선택한 글의 방향과 내용을 들었던 터라 한 소절만 읽는데도 여기저기 눈물바다가 된 시간이었다.
오늘의 감동 포인트는 너무 많아서 뭐라 딱한 가지만 느끼기에 벅찬 시간이었다. 어쩜 그리 부지런한 마음 씀씀이를 준비했는지 모임장소가 계속 들썩였다.
도착하자마자 지도해 준 쌤이 준비해 둔 꽃다발에 심쿵했고 몇몇 분들의 수고로 거의 뷔페식으로 차려진 코너에 위장이 꿈틀 했다.
메뉴에 수제 안동식혜와 약식의 맛에 깜짝 놀랐다. 제주 올레 쑥찐빵까지 등장했다. 잔치 분위기 물씬 시루떡은 호강하는 맛이라 포식했다. 귀가할 때 한 봉지씩 챙겨주니 분명 잔칫날 풍경이다. 간식류는 다양하게 오밀조밀 몇 개씩 담아왔다. 분명 문학모임인데 왠지 식도락 동호회가 된 기분이었다. 손뜨개 책갈피는 앙증스럽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사람 챙김이나 나눔에 열정이 식는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들 마음이 보여서 꿀렁거리는 기분 좋은 멀미를 느낀 밤이었다.
이쁜 소책자를 보며 곱디고운 추억 한 자락을 남겨둔다.
여러분~~
나이 들수록 행복해지는 중입니다
공짜 좋아하는 글테크로 노년부자 될께요
다시 또 겨울 초입까지 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