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적이게도
'경험해 본 적도 없는'
따뜻한 가정
겪어본 적 없지만
왠지..
원래는 내 것이었을 것만 같은
그래서 더욱 아프게 원하는
아동학대, 가정폭력의 생존자. 우울, 강박, 불안장애와의 사투는 현재진행형. 온실 속 화초같이 자랐을 것 같다는 말을 듣지만, 실상은 사막과 야생을 살아낸 30대 여성 직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