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 ~ 10시 - 유튭
어제 오후부터 도통 집중 못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쉰 여파로, 오늘 오전까지 반포기상태로 즉각적인 도파민만 찾았다.
- 26 ~ 27시 - 자소서
어제는 집에서 자소서 쓰기로 해놓고 그냥 쉬었다. 오늘은 그러지만 말자는 마인드로 왔다가 똑같이 쉬게됐고 어느새 시간은 새벽 2시. 어제랑만 차이를 내보자는 마음으로 1시간 자소서 작성.
25시 ~ 26시 - 한참 누워서 핸드폰 하던 시간.
유튜브도 다 봤고, 뭐 볼 것도 없어서 인스타그램 보고싶다. ( 인스타그램은 끊기로 해서 삭제한 상황 )
-> '전에 인스타 끊기로한 다짐 모르겠고 그냥 보자' vs '이거라도 지키자. 의지 연습하자'
-> 이게 아니면 오늘 하루 의지력 연습은 다 실패했다고 생각했던 것 같음.
근데 위 생각보다는 그냥 안했던 것 같은 느낌이 큼.
인스타그램 설치 안하고 그대로 유튜브 봄. (잘한 거 맞다.)
이런 선택의 기로에서 '이겨내야한다, 의지력 연습해야한다' 뭐 이런 생각들이 생생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들어도 감정적으로 희미하게 다가온다.
-> '선택의 기로'인 걸 인지했으면, 급하게 말고 느리고 진득하게 명상해볼만 함.
내 하루조차 어떻게 흘러갈 지 종잡을 수가 없다.
어제(29일)는 오전을 계획대로 잘 보내서 뭐든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가도, 오후에는 생각한 거 하나도 못해서 다 포기하고싶었는데
정반대로 오늘 오전은 어제의 여파로 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의 연속이었는데, 오후에는 생각대로 잘 했고 자신감이 찬 상태로 마무리했다.
하루가 작은 단위라고 생각했는데 길게 느껴지는 순간이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느낌.
( 피드백 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