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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길버트 Jan 25. 2022

나를 팝니다?!

새로운 일터를 한번 구해 봅니다!

오늘은 재미있는 글을 한번 써 보겠다.

이 글을 쓰려고 마음먹는 순간부터 굉장히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면서 신이 났다.


글의 목적은 나를 어필해서 채용시장에서 팔아 보는 것! 쉽게 말해서 입사지원서 중 자기소개서(?) 정도 일 것이다!


그동안 내가 담당했던 학교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새로운 일터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기존 방식인 '채용플랫폼'과 '지인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 외적으로 재미있는 구직 방법을 실험해 보고 싶다.


그럼 바로 블라인드 채용 원칙을 기본으로 하는 자기 자랑 타임을 가져 보자!!


1. 기업/기관에서 어떤 업무를 잘할 수 있고, 그 근거 무엇인가요??

: 가장 자신 있는 업무는 역시 진로취업 분야 교육기획/운영/강의/상담 업무이다. 지금까지 2~3곳의 기업/기관에서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 청년까지 대상으로 관련 업무를 진행했다. 기업에 있을 때는 연 30개 정도의 관련 교육을 기획/운영했고, 학교에서는 연 20개 정도의 교육과 300건 정도의 상담 및 강의를 진행했다.


두 번째 자신 있는 업무는 채용 및 HRD 업무이다. 첫 번째 회사에서 담당했던 업무였고, 무엇보다 첫 직장, 첫 조직, 첫 상사로부터 제대로 배웠다. 또한 채용은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학생들과 취준생들을 만나면서 그들이 원하는 것, 잘하는 것, 또 아쉬운 부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MZ세대 맞춤의 채용 프로세스 기획과 마케팅이 가능하다. HRD는 말할 것도 없다. 진로취업 주제에서 신입/기존직원 역량강화, 동기부여, 조직문화향상, ESG, 애자일 등으로 주제만 다를 뿐이다.


마지막으로 로취업 콘텐츠 제작 및 참여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강의를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다. 그리고 대학에서도 관련 주제로 유튜브 실시간 방송 참여도 여러 번 했다. 멍석만 깔아 주면 제대로 까불 수 있다.


2. 희망 직무분야에서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 지식, 기술, 태도로 이야기하겠다.


먼저 지식이다. 기본적인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구성 및 면접 질문 작성법, AI역량검사의 이해 및 진행법, 각종 심리검사의 이해, 상담 기본 지식 등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입사지원서 첨삭, 모의면접 또는 실제 면접 진행, 채용 프로세스 구성 능력, 진로취업 교육기획/운영/강의능력, PPT&엑셀&워드 작성 능력, 기본 영상 콘텐츠 편집 기술 등이 있다.


마지막은 태도이다. (보통 우리 취준생들은 태도를 가장 많이 쓰거나 맨 처음부터 쓰는데, 꼭 지금처럼 마지막에 쓰길 바란다!) 목표 지향성, 협조성, 성실성, 회복 탄력성 등을 말하고 싶다. 이 중에서 가장 어필하고 싶은 것은 역시 '협조성'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와 코로나19의 새로운 비즈니스 시대가 되면서 기존에는 보이지 않던 많은 복잡한 문제들이 계속 생기고 있다. 문제는 더 이상 예전처럼 1명의 천재가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대신 평범하지만 다수인 많은 사람들이 함께 협력해서 집단지성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바로 '협조성'이다. 자신의 강점을 나누고 약점을 다른 사람을 통해 보안하면서 문제를 하나둘씩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3. 기업/기관에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 기업/기관의 미시적/거시적 목표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다. 그래서 결국은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들에게는 본인이 원하고, 재능 및 성향 그리고 가치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기업/기관 입장에서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시대를 함께 이겨내고 결국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인재를 채용하고 유지/교육하여 기업/기관도 직원도 윈윈(win-win)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 정도 내 자랑을 하면 되겠다. 더 이상은 가독성도 떨어지고 기업/기관 맞춤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이 정도면 될 것이다.


저에게 관심이 있거나, 더 자세한 이력 사항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성심성의껏 응대 해드릴 예정이다.


*이메일 주소: ufocha@gmail.com



오늘은 오랜만에 구직자의 입장으로 돌아가 글을 썼다. 아직까지도 가슴이 콩닥콩닥하고 신이 나 있다. 좋은 결과로 이어지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나와 같은 입장에서 글을 보고 계신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제는 구직 방법도 다변화해야 할 것이다. 기본 방식(채용플랫폼, 지인네트워크 등)으로만 하지 마시고, 그 방식은 기본적으로 하고 추가로 다양한 플랫폼과 만남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해야 한다. 결국은 자신도 채용시장에서 돋보이는 상품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구매자가 적극적으로 컨택해 줄 것이다. 더 이상 자신이 선택받기만 기다리지 말고, 선택받을 수 있게 뭐라도 해보길 바란다!


오늘은 여기에서 줄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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