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해서 함께 어울리기 그리고 공유로 사회에 환원하는 가치
취미 활동을 통해 꼭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소일거리로 보자면 1년에 한 번 있을 행사등 이벤트를 위해 주기적인 소통의 모임을 갖게 될 것이며 그러한 모임은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곧 활동에 대한 자기 의무를 만들면서 건강한 삶을 유지시켜 줄 수 있다.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것은 누구나 원한다. 그 원하는 삶의 적극적인 방법으로의 장치가 취미 활동이 되는 것이다.
풍요롭다는 것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만을 말하지 않는다. 취미 개발로 풍요로운 삶이라는 것은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진정한 풍요로움은 나와 다른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개발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자신이 노력한 결실이지만, 그 결실로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은 함께 해야 비로소 빛이 난다.
혼자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만든, 갖게 된 취미는 동종의 활동가들과 함께 어울려 시간을 공유함으로써 지속적인 유지는 물론 소일거리로서의 가치를 넘어 서로에게 자극을 줄 수도 있다. 또한 노력봉사나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도 있다. 각자의 능력에 따라 제공은 제한이 없다. 그러면서 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풍요는 여유를 만들고 여유는 보다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테니까! 우리 모두는 그러한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참 잘 살아낸 삶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한 권의 책은 나 자신을 찾아가는 길라잡이가 되었다. 그 저자는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사람은 어떠한 이유든지 자신이 경험했던 것과 같은 비슷한 일로 흔들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사회에 환원하는 가치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했다. 가까이에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그리고 할 수 있으면 더 확장해서 말이다. 그 말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이든 쓸모에 따라 역할이 주어졌을 때 그 역할을 통해 나눔으로 함께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우리는 흔히들 경험했을 것이다.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주기란 쉽지 않다. 영향은 미칠지 모르지만 행동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기란 더 어렵다는 것을 말이다. 하지만 조금 더 먼 관계의 사람들에게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들이 힘이 되고, 그 위로로 또 다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