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숙제 하는 중
14day 오랜 숙제 하는 날
겉으로 보기에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날들이다.
실상은 그렇지 않다.
원치 않은 일이 생기더라도 흘러가는 대로 살아 내고 있다.
숙제라고 생각한다. 때론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풀어야 하는 문제도 있다.
오늘도 그런 하루였다.
추석 전 캔바1급 자격증 신청을 했다.
자격증을 받기 위한 시험공부를 했을 뿐 부족하다는 걸 알고 있다.
복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오늘부터 1강을 해 보려고 캔바를 켰다
가물가물 했다.
만들고 지우기를 몇 번 하다 보니 처음 접했을 때 보다
훨씬 낫다. 언제 공부를 했을지 싶을 정도로 돌아 서면 기억이 없다. 부족하더라도 꾸준히 할 생각이다.
할 공부가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집은 고요하고 적막하기만 하다.
중년이 되어 어쩌다 보니 공부를 선택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다양한 취미들을 가지고 살아간다.
나름의 즐거움이 있을 것이다.
내게 공부는 최고의 호사스러운 취미이고 축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