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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 수 연 Nov 23. 2023

100일 챌린지 62day

올 한해 봉사를 마치며

62day 올 한해 봉사를 마치며     

올 2월부터 시작한 스마트폰 봉사 오늘 종강을 했다.

2시간을 생각했던 다과회는 늦은 시간까지 하게 되었다.

이런 저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그냥 좋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같은 길을 다녔다.

첫날 복지관을 찾아 헤매던 생각이 났다.

그 낯설었던 곳이 익숙해져 있다.

같은 하늘, 같은 자연의 변화에도 그 길은 달리 느껴졌다

꽃이 필 때 비가 올 때가 생각난다.

사진을 찍곤 했다.

봄 산수화 벚꽃이 눈을 즐겁게 해 주었고

여름의 푸르름이 햇볕을 가려주었다.

붉게 물들어 가는 가을이 황혼을 생각하게 했고

겨울이 첫날을 돌아보게 했다.

받은 것이 많은 해이다.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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