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시작하기

by 자유인

어려서부터 글을 쓰는 것을 좋아했으나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을 때는 한 줄도 쓸 수가 없었다.

하지만 유일하게 좋아하는 것이니 그냥 쓰는 것을

즐기자고 마음을 먹으니 신기하게도 글이 써지기

시작했다.


완벽하게 준비해서 무엇을 시작하려고 하면 평생

할 수 없을지도 모르니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냥

시작해 보라고 조언하신 어느 스님의 말씀이

얼마나 커다란 지혜인지 새삼 깨달아 가고 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영감이 떠오르고 완벽하게

준비되어야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때는 단 한

줄도 글을 쓸 수가 없었다.


그러나 우연히 한 문장을 쓰고 나니 다음 한

페이지를 쓸 수 있고 그 한 페이지는 어느새 백

페이지가 되어 있었다.

단 한 번의 몰입은 다음의 아이디어로 이어졌고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에서도 영감을 얻어갈 수

있었다.

이제는 급하게 메모해 둔 생각들을 수시로

머릿속으로 내용을 정리해서 글로 써보며, 수정을

반복하는 일상들이 즐겁고 행복하다.


용기를 내어 처음의 한 문장을 써보지 않았으면

평생을 꿈만 꾸고 글을 쓸 수 없었을 것이다.

좋아하거나 원하는 것이 있다면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보다는 무조건 해보는 것이 그것을 시작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는다.

그냥 해버리라는 나이키의 광고 문구처럼 말이다. (JUST DO IT)


그리고 무엇이든 시작한 것을 멈추지 않는 것이

목표이고 꿈이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중단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진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