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돌싱으로 지내던 친구가
최근에 소개팅을 했다.
좋은 사람인지
한번 살펴봐 달라고 부탁을 해왔다.
좋은 남자는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대화가 통하고 유머 코드가 맞아서
함께 있는 시간이
즐거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객관적으로 좋은 남자라는 건 없고
너랑 잘 맞는지는 너 자신만 알 수 있어.
그러니까 그와 함께 있는 시간이 즐거운지
그리고
혼자 있는 것보다 함께 하는 시간이
더 행복한지 잘 생각해 보라고 조언해 주었다.
세상에 좋은 남자나 좋은 여자라는 건 따로 없고
오직 장단점과 개성이 다를 뿐이라는 게
나의 생각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기본적인 코드가 맞는 편이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배려를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내가 그에게 조금 맞추어줄 생각이 있는지
내 마음을 솔직하게 들여다보는 것이
성숙한 어른의 자세인 것 같다
참하고 소탈한 그녀가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