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의 동반자들

by 자유인

인간은 생각과 말과 행위로

자기 안의 신성(神性)을 드러낸다.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

단지 수행의 도구로 주어진

각자의 삶을 살아내는

<과정의 인간>이 있을 뿐이다.


목표가 있어야 힘이 나는 시절은

완성의 도를 생각하고,

단순한 것이 좋은 시절은

오늘 하루와 이 순간에 집중한다.

그리고

지칠 때는 포기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습관을 반복하는 것이

업(業)이고 카르마 karma라고 한다.

카르마가 가진 탄성의 힘에 휘둘리는

유약한 나를 보며 때로는 지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진심을 담아 위로를 해주는

두 명의 친구가 있다.


괜찮아 괜찮아 다 괜찮아.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야.

앞으로가 중요해.

그러니까 힘내라고.


늘 고마워요.

완벽하지 않은 나의 동지들.

서방님과 아들이다.

성인이 된 아들과 서로를 격려하는 기쁨을 나눈다.


아,

나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인데

잘 모르고 살아왔구나!


다시 한번

모든 걸 감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