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

by 자유인


성철 스님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에서

모든 존재가 근원적으로 하나라고 하셨다.


법정 스님도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에서

모든 생명은 한 뿌리라고 하셨고,


러시아의 대 문호 톨스토이도

그의 말년에 완성한 잠언집

<살아있는 날들을 위한 공부>에서

모든 존재가 하나의 영혼이라고 했다.


부처도 너와 내가 다르지 아니하다고

반복해서 설법을 했으며,

성경에서도

예수님은 생명의 나무요,

우리 존재는 그 나무의 가지들이라고

가르친 것이 나온다.


통찰에 이른 모든 성인들의

가장 중요한 깨달음과 가르침은

살아있는 모든 존재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따라서

내가 다른 존재에게 행하는 사랑도 폭력도

결국 나 자신에게 하는 것이고,

또한 반드시 내게 돌아온다는 것이다.


살아있는 모든 것이 행복하기를 기도하셨다는 법정스님의 일화를 떠올리며

사랑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면

어떤 것도 일으키지 말아야겠다고

다시 한번 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