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읽은
프랑스 작가 에밀 아자르의 장편소설
<자기 앞의 생>을 영화로 보았다
할머니가 된 소피아 로렌의 열연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늙은 창녀와 어린 고아가
서로를 보살피며 깊은 우정과 연민을
나누는 스토리이다
한 줄의 대사에서 진한 공감을 느꼈다
희망을 버리면 좋은 일이 생기지
기대를 내려놓으면
바닥을 치는 상황에도 불평을 할 것이 없고
아주 작은 행운에도
감사하게 되기 때문이 아닐까
매사에
집착을 놓아버림과 욕심을 비우기가
마음의 평화로 가는
첫걸음임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