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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환 선수 화이팅!!
축복해요
by
자유인
Oct 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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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이 전화번호 저장을
<우리 형>이라고 해놓은
중학교 야구부 선배가 있다
손주환이다
남의 자식을 더 이뻐한다고
중학생이었던 아들이 가끔 질투를 했던
그 아이는
그 시절 나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아버님 혼자
혼신의 힘을 다해 뒷바라지했었던 선수였고
아버님과 아들 모두 너무 착하고 순수했다
그 아이가 프로야구팀에 입단을 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감사하고 감격스러웠다
주환아...
네가 계속 멋지게 잘 커줘서
너무 고마웠는데
프로 야구선수가
되는
경사까지
맞이하고 보니
만감이 교차하는구나
이제는 눈물 없이
너를 떠올릴 수 있게 해 줘서
너무 고마워
부디 승승장구하거라
사랑해 주환아
너무너무 기특하고
축하해♡
또
눈물이
나네
ㅎㅎ
행복해서 우니까
더 행복하네
손주환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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