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디는 차원이 아닌 누리는 차원으로

by 자유인

깨달음을 얻은 자도 고난을 당하느냐는 제자의 질문에 어느 현자는 피안에 이른 자에게도 고통은 오지만 그것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삶은 모두에게 견디는 것이며 고통이 없는 인생은 없다는 것이다.


고통의 원인이 되는 집착과 욕심을 비우고 분별심을 내려놓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을 포함한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용서와 사랑에 눈 뜰 때, 삶은 더 이상 견뎌내야 하는 고통이 아니라 영적으로 누리는 차원의 평안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 깨달은 이들의 가르침이다.


우리는 참고 견뎌내야 할 세상에서 태어난 운명이지만, 욕심과 분별심에 대한 알아차림의 배를 타고 용서와 사랑이라는 마음 챙김의 노를 저어 가면 끝없이 밀려드는 고난의 파도에 요동하거나 뒤집히지 않고 궁극에는 절대 평안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통찰할 수 있는 지혜와 실천하는 용기가 필요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