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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참 나와 하나 되기

by 자유인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사회적 지위와 명예나 재산이 아니라


내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법정스님)




기억과 생각과 감정의 충실한 노예가 되어

상처와 결핍과 실수와 실패에

몰입하는 성향은

인생을 부질없이 소모하게 만든다

그런데

긍정보다는 부정성에 몰입하는 것이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이라고 한다

그래서

인간은 행보다 불행을 선택하기 쉬운 연약한 존재이며 그러한 본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각성과 노력이 필요하다


내 안의 큰 나

내 안의 참 나와 연결되어 있으려는

진지한 노력이 수행이다

자신의 영혼과 일치된 삶을 살아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만이 진정한 평안과 연결된다

그리고

스스로 그러한 사람으로 존재하면

특별히 애쓰는 노력 없이도

존재 자체가 발산하는 좋은 에너지가

더 나은 세상과 더 따뜻한 세상이 되도록

기여하게 되는 것 같다

나아가 그들이 타인과 세상을 적극적으로

보살피고 품으면 그러한 에너지는

더욱 아름답게 증폭되는 것 같다


영혼이 가진 본래의 순수하고 따뜻한 본성이

세상의 본성

하늘의 본성

우주의 본성

신의 본성과 연결되어 있고

일치하는 성질이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내 안의 왜소한 나를 꼭 안아준다


그리고

내 안의 참 나

내 안의 큰 나에게

빙긋이 웃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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