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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호킨스를 묵상하며

by 자유인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영적스승으로 불리는

데이비드 호킨스박사 저서의 핵심 내용인

<놓아버림>의 390페이지와

<의식혁명>의 83페이지를 오래전에 찢었다

그리고 지금은 없어져버린 동네의 문구점에서 코팅을 시켜서 거의 매일 잠시라도

그것을 들여다보며 묵상한다

그가 일평생을 연구해서 완성한

인간의 의식 지도인데 의식 수준을

하위에서부터 최상위까지 도표로 정리한 것이다


나의 의식은 어디쯤에 해당하는지 바라보면서

반성도 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상상도 하면서

꾸준히 성찰의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시간이나 마음의 여유가 없는 날은

도표에서 상위의식 수준의 부분만

가만히 바라볼 때가 있는데

단순히 단어를 바라보고 있을 뿐인데도

좋은 에너지와 영감을 얻는 경우도 있다

의식 지도를 볼 때마다

사람들의 심리적인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일생을 헌신한 호킨스 박사의 선한 에너지와 함께 깊은 존경심을 느끼게 된다


인간의 공통적인 인생의 목표는 행복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행복에만 몰입해서는

변하지 않는 진정한 행복을 이룰 수 없는

모순된 존재가 인간이기도 하다

그것이

생존만 해결하면 자족하는 동물과의 차이이고 인간은 존재의 의미에서 진정한 자유를 이루고

행복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다

원초적으로 개인적인 행복의 추구에서 출발하지만

상위 단계인 이타심을 거쳐서

자타 모두를 위한 영적인 자각과 깨달음을 추구하는 상위 단계를 초월하면

전 인류의 구원에 봉헌되는 최상위단계에 이른다


그리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무한한 평화에 이르는 길은

오직 현재에 집중하는 에너지로

현존에 몰입하는 형태를

평온하게 유지하는 것이라 한다


인간은 거의 대부분이

습관을 반복하는 카르마에 의해

의식 수준의 중하위단계를 반복하는

운명의 존재들이지만 우리 모두의 내면에

초월하는 잠재력의 씨앗이 있다는 것이 희망이고 그것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 참회하는 능력과 초월에 대한 상상력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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