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새새싹의 실험실 May 02. 2024

SNS를 어떤 주제로 해야 하는가

솔직함과 허세 사이

회사용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사실 이전에도 시도를 해본 적이 있으나 오래 하지는 못하고 그만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채널의 방향성도 불명확하고 아이템도 훅훅 바뀌어가니 계속 지속하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제가 어떤 아이템을 진행하든 SNS를 가지고 있는 것은 좋은 선택일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창업의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갈 것이기 때문에 SNS를 통해 관련 인맥을 넓힐 수 있고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어떤 컨셉의 SNS를 운영해야 할까요?


우선 운영하기 싫은 컨셉부터 정의해보았습니다. 저는 제가 무슨 경영의 구루라도 된 양 가르치려 드는 콘텐츠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도 그런 콘텐츠를 제작한 적도 있었고 앞으로 제작을 안할 것이라고 확신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콘텐츠는 제작하고 나면 곧바로 후회로 이어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내가 뭐라고 이런 소리를 하는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어쩌다보니 정보성 SNS를 하기가 애매해졌습니다.


뭐하지 뭐하지 하다가 '경험 공유 콘텐츠'를 하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실패하면 실패한대로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느낀 점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저 자신을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스타트업 씬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담백하게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저 솔직하게 있었던 일들과 느꼈던 감정을 풀어내면 되니까요.

작가의 이전글 창업에서 도망가고 싶은 순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