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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새싹의 실험실 Feb 22. 2022

요즘 유행인 <구독 경제>, 3분만에 정리!

모르면 뒤쳐지는 마케팅 트렌드

"소유보다 경험이다"라는 소비 트렌드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예전에는 물건을 샀으면, 집에 들여놓고 온전히 구매자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물건을 소유하는 것보다 물건을 통한 경험의 가치가 올라갔습니다.


이에 힘입어 새롭게 등장한 비즈니스 모델이 있는데요, 바로 "구독 경제"입니다.


인터넷의 대부분의 글들이 '구독 경제'라는 사업모델에만 초점을 맞추었지, 변화된 마케팅 트렌드로 연결시켜 설명하지 않습니다.



이 글에선, 99%의 마케터가 놓치고 있는 "구독 경제"와 마케팅 트렌드의 연관성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냈습니다. 



구독 경제란?


구독 경제의 개념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우리가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면, 매달 정해진 액수를 내고 콘텐츠를 제공받습니다. 이러한 모델을 다른 서비스로 확장시킨 게 구독 경제입니다. 대표적으로 월 정액제로 운영되는 "윌라 오디오북"이 있습니다.


윌라 오디오북에서는, 정해진 금액을 한 달마다 지불하면 그 기간동안 오디오북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오디오 파일을 '소유'하지 않고 '경험'하는 구조입니다.


구독 경제의 대표적인 예시, 윌라 오디오북



구독의 시대, 변화하는 마케팅


이러한 구독 경제 모델이 유행한다는 것은 마케팅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바로 "경험"에 초점을 맞추어 마케팅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예전에는 노트북을 광고하기 위해선 노트북의 성능, 기능들을 어필했습니다. 단순히 말과 영상을 통해서 기능들을 설명하는 마케팅도 충분한 효과를 냈습니다. 사람들이 "경험"에 초점을 맞추기 이전이었으니까요.


그러나 변화된 지금의 시대엔, 사람들에게 다가오는 마케팅은 "내가 이 물건(서비스)를 구매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만족스러운 경험"을 강조하는 마케팅입니다.


노트북을 마케팅하는 영상을 만든다고 가정할 때, 단순히 기능에 대해 말하는 것보다는 "이용자가 겪는 어려움이 해결되는 경험"을 담은 영상이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죠. 



"용량이 부족해서 고민인데......


XX노트북을 사고나니 용량걱정이 없어졌어요"


(실제로 고민이 해결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음)


                                        VS



"XX노트북은 전작보다 1.5배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입니다. 용량은 4배가 늘어났고......"


(컴퓨터를 돌려가며 보여주는 그래픽 영상)



이 두 가지 영상 중에서는 "경험"에 초점을 맞춘 첫 번째 영상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뛰어난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위와 같은 마케팅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서는, 혼자서 많은 시간은 정보 탐색에 할애해야 합니다. 이는 실전 업무에서도 바쁜 마케터나, 공부하기 바쁜 마케터 지망생에게는 비효율적인 작업입니다.


https://cropmillion.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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