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도전] 한 달 8킬로 도전

by 차안

글을 쓰기에 앞서 고백을 하나 하자면, 어제 마라 떡볶이를 시켜 먹었다. 마운자로 10mg도 4주 차 되니까 적응이 됐는지 식욕이 폭발했다. 한동안 식단을 잘 지켜왔는데, 결국 시키고야 말았다. 그렇지만 후회는 없다. 너무 행복했기 때문에..


어제 떡볶이를 시킨 이유는 식욕 폭발도 있었지만, 가장 큰 건 한 달에 8킬로 빼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마지막 만찬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왜 갑자기 8킬로씩이나 빼려고 하느냐. 1월 말에 거상 수술 상담을 가기 때문이다. 원래는 1월 초에 병원 가서 상담하고 2월 초까지 8킬로 빼는 계획을 세웠었는데, 병원 측과 합의를 통해 1월 말까지 빼는 걸로 계획을 세웠다. 어쨌든 최대한 감량을 해야 수술 결과가 좋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일주일에 1킬로 빠지는 패턴이 굳어져 한 달에 4킬로 정도 빠지는 루틴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두 배나 빼야 하니까 최첨단 기술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챗지피티를 켜서 전략을 세웠다.


우리가 세운 전략은 이러하다. 우선 체지방 8킬로 감량은 실질적으로 불가능이다. 그래서 4~5킬로 체지방, 3~4킬로 정도는 수분으로 빼기로 했다.

4일 패턴을 만들어 7회 반복하기로 하고, 4일 동안의 구체적인 식단과 운동 계획을 표로 만들어 정리해 두었다.


근육량은 살짝 줄어들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수술 후 운동하면서 회복하면 되니까 지금의 우선순위는 체중 감량이다.


지금까지 잘해 왔으니 분명히 또 잘 해내리라 믿고 또다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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