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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트렌드는 변하는데, 우리는 어떻게 따라잡을까?

매년 변하는 디자인 트렌드를 따라잡는 이야기.

by 이슈메이커

디자인은 늘 변합니다. 몇 년전만 해도 유행이던게 이제는 촌스러워 보이고, 최근까지 떠오른 디자인들 마저도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현업 디자이너로서 매년 바뀌는 디자인 트렌드를 따라잡는건 늘 부담이자 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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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놓쳤을 때 생기는 문제

한 번은 앱 리뉴얼 프로젝트에서 예전 UI 패턴을 그대로 유지한 적이 있습니다. 사용자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왜 우리 앱은 경쟁사보다 촌스러워보이냐'는 피드백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런칭 직후부터 디자인을 다시 고쳐야 했고, 시간과 비용을 이중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트렌드를 놓친 디자인은 곧바로 브랜드가 뒤쳐졌다는 인식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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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무작정 따르다 실패한 경험

반대로 최신 트랜드만 맹목적으로 좇다가 실패한 경험도 있습니다. 당시에 한창 유행이던 디자인을 우리 서비스에도 적용해보았는데, 브랜드 톤과 맞지 않았고 사용자 피드백은 보기는 좋은데 불편하다 였습니다. 결국 몇 달 만에 다시 원래 스타일로 되돌렸습니다. 트렌드는 맥락없이 사용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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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트렌드 학습 루틴

저는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몇 가지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해외 디자인 어워드 사이트 정기 탐색 (Awwwards, Behance, Dribbble)

팀 내부 레퍼런스 공유 세션: 디자이너 끼리 최근 본 좋은 사례를 나눔

새로운 툴 테스트: Figma 플러그인, Ai 디자인 툴 직접 시도

시장 벤치마킹: 경쟁사 앱/웹 주기적 모니터링

트렌드 학습은 개인 노력뿐 아니라 팀 차원의 문화로 만들어야 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디자인 트렌드를 따라잡는 건 쉽지 않지만, 디자이너로서 계속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다만 모든 트렌드를 혼자 공부하고 적용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디자이너와 협업하며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합니다. NEXTIN은 내부에서 진행하는 10여가지 역량 테스트를 통과한 디자이너들만으로 구성된 서비스이기 때문에 기업이 최신 ㅡㅌ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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