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넘쳐나는데, 왜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가 들까?
요즘 디자인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AI입니다. 이미지 생성, 레이아웃 자동 배치, 텍스트 변환과 텍스트만 넣어도 완성되는 동영상 결과물까지... 이제 디자이너가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는 말도 나올 정도죠. 하지만 실제 현장에 있는 디자이너로서 느끼는 건 조금 다릅니다. AI 툴이 많아질수록, 오히려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디자인의 본질이 결과물에서 운영과 관리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AI 툴은 디자인을 대체하지 못하고, 도구일 뿐인다
AI 툴을 많이 써본 사람이라면 느끼겠지만, AI가 뽑아주는 결과물은 빠르고 효율적이지만 맥락이 없습니다. AI는 기업의 브랜딩 방향이나 사용자 경험의 연속성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결국 사람이 해야하는 건, AI가 만들어준 결과물에 '의도'를 불어넣는 일이에요. 그래서 기업들은 점점 AI를 쓸줄 아는 디자이너 팀을 찾습니다. 단순히 빠르게 만들어주는것이 아닌, 브랜드의 방향에 맞게 AI 결과를 해석하고 적용할 줄 아는 전문가 집단이 필요한거죠.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도 이러한 AI 결과를 해석하고, 그걸 브랜드와 연결시켜주는 사람 중심의 구조가 필요해 전문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를 이용중 입니다.
디자인은 한 번이 아니라 운영이다
브랜딩이나 웹디자인을 해보면 알겠지만, 디자인은 한 번 완성하고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계절이 바뀌면 배너도 바뀌고, 캠페인 방향도 바뀌고, UI도 수정됩니다. 이걸 매번 새롭게 외주를 맡기면 속도, 비용, 품질관리 모두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요즘 기업들이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를 선택합니다. 정해진 월 단위로 필요한 디자인을 요청할 수 있고, 디자인 퀄리티도 동일하게 유지되죠. 앞서 저희가 이용중인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도 바로 이런 구조를 가장 잘 구현하고 있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마다 전담 디자이너가 붙고, 매달 정기적으로 브랜딩을 관리하니 브랜드가 성장한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결국 기업은 디자인 파트너를 원한다
AI는 디자인을 만들어줄 수 있어도, 비지니스를 이해하는 파트너가 되어주진 못합니다.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원하는건 '디자인 대행'이 아니라 '디자인 파트너십'이니까요.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는 그걸 사람 중심으로 해결합니다. 툴이 아닌 팀, 결과물이 아닌 관계.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의 본질은 빠르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함께 자라는 구조를 만드는데 있습니다.
마치며...
AI 툴이 아무리 많아져도, 디자인의 본질은 여전히 사람이 사람을 이해하는 일에있습니다. AI가 그림을 대신 그릴 순 있어도, 왜 이디자인이 필요한가를 고민하는 일은 여전히 디자이너의 영역이죠. 그리고 그 일을 가장 효율적으로 지속할 수 있게 돕는 구조가 바로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입니다. 결국 미래의 디자인은 툴이 아닌 협업의 방식에서 진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회사에서 실 사용중인 디자이너 구독 서비스, NEXTIN(넥스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