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형! 혹시 부산 초량동 가봤어요?”
“가 봤지. 거기 10층 건물 있는 사거리에 세븐일레븐 편의점 있고 파리바게트 있잖아!‘
“아! 형! 아는 거 보니 가봤네요”
……
“형! 대구 동인동 가봤어요?”
“당연히 가 봤지. 거기 빌딩하나 큰 거 있고 사거리에 cu편의점 있고 옆에 뚜레쥬르 있잖아”
“아! 형! 아는 거 보니 가봤니요”
……
“형! 서울 문정동 가봤어요?‘
“가봤지. 거기 10층 건물 옆 사거리에 배스킨라빈스 있고 맞은편 본죽 있잖아”
“아! 형! 말씀하시는 거 보니 잘 아시네요”
……
“형! 전주 효자동 가봤어요? “
“내 가봤지. 거기 사거리에 미르치과 있고 온누리 약국 있잖아”
“아! 형. 질 아네요”
……
“형! 그럼 강릉 견소동 가봤어요?
“당연히 가봤지. 거기 사거리에 스타벅스 있고 김밥천국 있잖아”
“와! 형 잘 아네. 형은 안 가본 데가 없나 봐요”
……
“형 그럼 여수 학동 하고 광주 중흥동도 가봤어요”
“야 이 사람아! 내가 안 가본 곳이 어딨어! 다 가봤지. 거기 여수는 네거리에 다이소 있고 횟집하나 있지. 그리고 광주 중흥동은 롯데리아 하나 있고 BBQ치킨 있잖아 “
“우와! 대박! 형은 정말 전국 모르는 곳이 없네요” 형은 진정 이 나라의 역군이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