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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잡담

by Zero

요즘 외식들 많이 하죠. 식당에 가면 기본 밑반찬이 놓이 잖아요. 그런데 대부분 식사를 하다 보면 그 밑반찬이 모자라 추가로 더 달라고 요청을 하죠. 그럼 대부분 식당 측에서는 처음보다 양을 더 많이 담아서 내어오죠. 저는 그럴 때마다, 왜 처음에 좀 넉넉하게 주지 않고 추가로 요청했을 때 더 많이 주는지 좀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우리가 추가로 요청할 때는 대부분 식사의 끝무렵이라 추가로 가져다주는 반찬을 많이 남길 때가 더 많거던요. 식당 측에서도 나름 잔반을 생각해서 처음에 조금 적게 담아 주는 것일 텐데 저는 이 추가의 선후를 바꿔 처음에 좀 넉넉하게 주고 추가요청이 들어오면 식사량을 확인해 적당량 주는 게 경제력이나 노동력 면에서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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