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상(공원이야기)
임산물 나물 채취단속 남녀 할머니 할아버지 각 1명. 고사리와 돌나물 채취. 공원에서 임산물 채취는 불법이라고 설명하니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함. 원칙적으로는 채취한 임산물을 우리가 수거해 가야 하지만 이번만은 넘어갈 테니 다음부터는 다시 이러지 말라고 계도함.
시민체육공원 키 180이 넘는 거구의 남성이 욕설과 위협적인 행동을 한다는 신고접수. 김조장과 함께 현장 집중 순찰. 당사자 눈에 띄지 않음.
자신의 남편이 공원에 와서 두 시간 동안 연락이 안 된다며 여성이 경찰을 불러 사무실 앞에서 여성 경찰에게 상황 설명 중. 순찰복귀 중인 우리를 본 남성 경찰관이 공원 내 방송이 가능한지 묻자 가능하다고 대답하니 협조요청. 사무실 담당자에게 연결시켜 줌.
땡땡 광장에 텐트를 치고 있다는 민원. 이 주임과 현장에 출동해 보니 30대 초반 여성 두 명이 각각 한 두 살 된 아이와 함께 나무 밑 그늘에 그늘막을 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음. 아이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방해해서 미안하디만 공원은 텐트와 그늘막 설치가 불가하다고 설명. 상대측은 즉시 죄송하다며 바로 철수하겠다고 함. 유모차에 앉아서 칭얼거리는 천진한 아이들이 귀여움.
순찰 중 계목줄을 하지 않은 사람 발견. 다가가 강아지가 예쁘네요라고 먼저 말을 건넨 후 계목줄을 해야 된다고 계도하니 미안하다며 곧바로 계목줄을 착용시킴.
어린이 놀이터에서 취사행위를 하는 무리 발견. 공원에서는 취사행위가 불가하니 버너와 기타 눌품등 즉시 철거하라고 계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