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나의 아버지는 암으로 돌아가셨다. 투병생활은 일년여를 했다. 많은 검사와 여러 가지 치료를 받았다. 어머니 역시 암투병 중이시다. 운 좋게 15년을 넘으셨다. 어머니 역시 암 발병 당시 많은 검사와 수술 또 치료를 받으셨다. 중증환자제도가 없었으면 우리 가정은 경제적으로 풍비박산이 났을 것이며 아버지와 어모니가 저 기간 동안 검사와 치료도 제대로 못 받고 돌아가셨을 것이다. 돈이 없어서. 그런데 이 중증환자제도를 어느 대통령이 재임시절 만들었다. 왜냐하면 집에 암환자가 한 명 발생하면 치료비와 간병으로 한 가정이 경제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져 주저앉아 버리기에 말이다. 우리나라의 암 환자가 얼마나 많은가. 그 많은 사람들은 진보와 보수를 떠나 적어도 그 대통령에게 감사의 말 한마디쯤은 해야 된다. 그런데 누구도 그 사람이 누구였는지 알려고도 하지 않으며 당연히 이런 제도가 있었는 줄로 알고 고마움을 모른다. 그럼 그가 누군가. 그는 바로 당신들이 그렇게 욕하던 노무현 대통령이다. 부자들은 모르지만 돈 없는 서민 당신들은 욕만 하지 말고 고마움을 좀 알아라. 최소한 그게 인간의 도리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