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이야기(1994-1998)
여름이다. 특전사에서는 바다에 나가 해상침투 훈련을 하는 시기이다. 기간은 2주다. 그런데 이때 일반 전술팀의 해상훈련 말고 일부 인원은 UDT로 위탁교육을 간다. 또 일부는 특전사 자체 스쿠바 교육을 받는다. UDT교육은 6개월 과정이고 특전사 내 스쿠바 교육은 3개월 과정이다. 또 UDT교육은 UDT 하후생 교육이고 스쿠바 교육은 특전사 자대 병력 교육이다. 해군의 특수부대인 수중폭파 부대원을 양성하는 6개월 과정의 UDT교육이 너무 길어 이것을 3개월로 축소시켜 놓은 게 특전사 스쿠바 교육이다. 사실 특전사에서는 수중침투 훈련인 UDT교육과 스쿠바 교육 중 스쿠바 교육을 더 인정해 준다. 왜냐하면 앞에서도 언급했듯 UDT교육은 해군이나 특전사에서 복무중인 병력이 지원하여 위탁교육을 받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모병으로 군입대한 민간인이 군인으로 되어가는 훈련생의 기본 훈련 과정이고 스쿠바 교육은 (소프트덕, 하드덕 수중침투및 수중폭파 등) 최소 자대 생활 1년 이상한 바다를 좀 안다는 수영실력과 체력을 가진 베테랑들이 받는 훈련인데 UDT의 6개월 훈련을 3개월로 단축시켜 놓아 강도가 더 세다. 하지만 언론에는 특전사의 스쿠바 교육이 노출된 적이 없다. 물론 개인마다 그리고 부대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고 겉으로는 UDT교육이 더 있어보이지만 특전사에서는 스쿠바 교육이 더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