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군대 이야기

by Zero

가수나 텔렌트, 영화배우들은 인기로 먹고 산다. 좋은 노래 한곡을 히트시키거나 드라마나 영화를 히트시키면 기반을 잡으며 좀 더 나은 연예계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여자연예인들은 별 문제없지만 남자 연예인들에게는 걸림돌이 항상 하나 존재한다. 그게 무엇이냐하면 바로 군입대이다. 군역을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일찍 데뷔한 남자연예인은 인기가 오르며 자리를 잡으려고 하면 어김없이 이 군입대에 발목이 잡혀버린다. 80년대와 90년대는 군복무 기간이 지금과 달리 꽤 길었다. 정확히 지금의 두 배에 달하는 기간이다. 그러다 보니 입대를 해 3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버리니 팬들에게는 잊히고 그 공백기로 인해 제대 후 다시 자리를 잡기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 이유로 남자 연예인 같은 경우는 인생이 뒤바뀌어 버린 사람도 당시에는 숫하게 많았다. 물론 남녀혼성 그룹 같은 경우도 남자멤버의 입대로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잊혀간 수 또한 적지 않고. 우리나라는 이렇게 군입대라는 족쇄하나로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연예인을 비롯해 일반인 또한 원치 않는 방향으로 틀어져 손해를 보는 일이 적지 않았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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