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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자차 Feb 12. 2022

영화 듄 후기 (1)

1편

_제목 : 듄 (DUNE)

_2021.10.20. 개봉

_모험, 드라마, SF

_드니 빌뇌브 감독 / 에릭 로스, 드니 빌뇌브, 존 스파이츠 각본 / 한스 짐머 음악

_위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배급






“두려움을 넘어 운명을 마주하라.”     


예고편에서 본 문장인데 참 잘 뽑았다. 필름에 나오는 모든 인물과 장치들은 ‘두려움’과 ‘운명’이란 속성을 내포한 채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난 영화를 보며 생각했다. 나의 ‘듄’은 무엇인가.


0. 계기

사실 소설 ‘듄’이 유명하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애초에 소설을 잘 읽지 않고 난 소설에 관심이 없었으니 장르물인 SF는 더욱 그러했다. 다만, 영화에서만큼은 SF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이 영화가 개봉될 것이란 소식은 호기심을 자극했다. 현실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화성에 간다는데, 영화판에선 티모테 할 샬라메가 아라키스에 간다니. 본래 티모테 할 샬라메를 좋아하던 난 얼른 표를 끊고 싶은 마음이었다. 아직 화성은 멀고 아라키스는 가깝다! 스티븐 호킹이 100년 안에 지구를 떠나야 한다고 했다던데, 30년이었나? 아무튼 난 그 전에 아라키스에 가야지. 여름부터 내내 기다려 온 티모테 할 샬라메의 영화를 겨울이 되어서야 보게 됐다. 그리고 이 장엄한 기분은 해리포터를 보던 때와는 또 다른 감동을 느꼈다. 티모테, 작품 보는 그 눈 칭찬해~! 그래서 말입니다. 다음 생엔 나도 아트레이데스 가문에서 태어나야지. 아, 아니 차니로 태어나야지. 그러기 위해 이 글을 미리 써둔다. 모든 사진은 구글에서, 노래는 유튜브에서 가져왔다. 문제가 되면 알려주세요. 그럼 아라키스로 출발~ 



“with me!” -스마일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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