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탑건:매버릭 후기 (4)

콜사인 타임

3. 전투기

(1) 다크스타

영화 속 가장 첫 장면에 등장하는 항공기 이름은 ‘다크스타’다. 월간항공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의 스컹크웍스팀과 영화 제작사가 합작으로 만든 ‘실제’ 비행이 가능한 목업(Mock-up) 기체라고. 나도 진짜라곤 생각했지만, 영화를 위해 만들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실제로 있는 것을 썼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영화계는... 관람객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곳이군. 이름에 걸맞게 무광의 검정색이 밤하늘에 번쩍이며 날아가는 것을 보며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매버릭이 이걸 타고 마하 10을 증명하고, 그 이상을 시도하다가 지상에 떨어졌지. 그렇지만 그 덕에 탑건으로 가게 될 기회를 얻었다. 정말 이름처럼 밤하늘의 별처럼 떴다가 사라졌다.

(2) F-14

명칭은 ‘F-14 톰캣’으로 ‘무기의 세계’라는 백과사전에 달린 꼬리표는 ‘최강의 성능 더불어 최고의 인기’라고 되어있다. 짧은 꼬리표만 봐도 매버릭과 루스터가 완전 고물이라고 했던 것과는 좀 다른 전투기인가보다.     

F-14(이하 톰캣)는 성능과 더불어 외형적인 면에서도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전투기로 평가된다. 제 2차 대전 이후 함재기를 이용한 방어를 고심하고 있던 미국은 적이 미사일을 발하기 전에 먼저 격추시키며 장거리 수색과 공격이 가능한 전투기 개발에 착수하는데, 그 첫 번째 시도가 F-111이었다. 그러나 중량 과도, 엔진 문제 등의 이유로 개발자 그루먼은 자체적인 다른 기종인 모델303을 개발했고, 그것이 바로 톰캣인 것이다. 아래는 톰캣의 특징을 간략하게 정리했다.

티타늄합금이나 카본복합재료처럼 다양한 신소재를 이용.

기체의 무게를 줄였음.

F-111B에서 채택하였던 최대 300km까지 탐지할 수 있는 AN/AWG-9 레이더.

150km 이상의 사거리를 가진 AIM-54 피닉스 공대공미사일.

강력한 TF30 터보팬 엔진과 가변익 기술을 고스란히 이용.

최고 마하 2.3 고속비행 가능.

저속 및 고속 상태에서 비행 상태 최적화 할 수 있음.

출처 및 참고자료 : 국방일보 영화 '탑건' 알고보면 더 재밌다 2022.07.22.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4098737&memberNo=44743697&vType=VERTICAL

출처 및 참고자료 : 월간항공 “극초음속 시대의 도래” <탐건:매버릭> 다크스타 2022.08.02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4234491&memberNo=41429104&vType=VERTICAL

출처 및 참고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 무기의 세계 F-14 톰캣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76040&cid=59087&categoryId=59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