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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자차 Oct 06. 2022

영화 인 디 에어 Up In The Air 후기

조지 클루니와 베라 파미가


오 조지 클루니. 말로만 들어봤지 그의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래는 짧은 프로필과 그의 젊은 시절 사진이다. 이... 사진도 20대는 아닌 것 같은데 지금보다는 젊은 시절이니까.     



조올쥐 클루우뉘니 趙知 九婁怡 나라도 안다. 그의 아홉 개의 별 같은 매력은 기쁘기 그지없음을...

뛰어나게 잘생긴 남자의 작정한 도발적인 포즈와 눈빛. 마치 ‘내가 이러는데 네가 안 넘어오고 배겨?’라고 하는 듯하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조지 클루니였음을...



이름 : 조지 클루니

생년 : 1961년 5월 6일 (61세) / 미국 켄터키 렉싱턴

직업 : 영화배우, 영화감독

     

영화 전반에 조지 클루니가 웃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대부분 ‘흐히히히힣’, ‘하하하핳’, ‘헤헹’ 하거나 ‘흐헤헹’ 혹은 ‘허헣’ 하는 웃음소리를 많이 내던데... 약간 뭐랄까~ 연구개의 비음과 후두의 마찰음 조화로 내는 웃음소리랄까~~ 거기에 전설모음 및 후설모음의 평순음을 잘 조합한~~~ 암튼... 너무... 웃겨!! 엄청 진중하고 진지하게 생겼는데 되게 뭐랄까...? 해고할 때의 모습은 너무 무서워서 ‘무서와요’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 이상한 자음과 모음의 조화로 웃거나 마일리지에 집착하거나 40불을 식비에 모조리 쓸 때는 너무~~~ 웃겨~~~ 캬캬캬캬캭




우리 모두 쿨하게 웃어봐요 (탕!)

     




붸라 퐈뮈과하 湃螺 波迷歌    소라가 미혹하는 물결을 일으키며 노래하네


이름 : 베라 파미가

출생 : 1973년 8월 6일 (49세), 미국 뉴저지 클리프턴

직업 : 영화배우, 영화 감독, 영화 제작자

     

그러니까 이 영화에는 배우이자 감독인 사람이 두 명이나 출연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베라 파미가의 얼굴은 푸른색 눈동자 때문에 더욱 신비로워 보인다. 턱선을 내려오지 않는 짧은 머리일수록, 흰 피부와 대조되는 짙은 갈색 머리가 가장 그녀를 돋보이게 한다. 차분하게 고혹적이라는 표현을 표현한다면 베라 파미가이지 않을까. 컨저링이란 공포영화에 출연했는데 잘 어울려서 너무 무섭다...흑흑. 아무튼. 배우이자 감독이자 제작도 맡는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영화에서 하는 대사 모두 정말 매력적이고 빠져드는 목소리였다. 얼굴처럼 목소리가 부드럽고 아름다워서 베라 파미가가 말을 할 땐 나도 모르게 숨죽여서 들었다. 듄에서 나와 제시카 역을 맡았던 레베케 페르구손이란 배우도 목소리가 정~~말 아름다워서 내 심장이 두근거렸는뎅 이번 영화의 베라 파미가도 내 심장을 설레게 한다. 뭔가 풍부한 울림이 있으면서 흥얼거리는 듯한 신비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것 같다. 목소리 관리를 어떻게 한 걸까. 타고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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