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은 이 땅에, 자산만 피신시키자

[책을 읽고] 성장이 멈춘 시대, 우리의 자산은 안전한가

by 노마드 김씨

카테고리 : 투자자 | 책후기 | 김씨네 | 영어는| 근로자


앞으로 16년 후면 본격적으로 저성장의 시대로 접어든다. 뭘 넣어도 오르지 않고, 투자 재미가 없단다. 한국, 떠나면 제일 좋다. 하지만 쉽지 않으니, '자산의 서식지'를 옮겨야 한다고 한다. 2주 전, 교보문고에서 투자 코너를 서성이다, 그렇지 않아도 ETF에 관심이 생기려는 찰나에, 그래, 얼른 넣어를 속삭여 골랐다.


'미국 주식 (개별 말고 인덱스형식)이나 채권에 천천히 오래 넣어두면, 또 분산해 놓으면, 노후 걱정 덜게 된다'가 핵심이다. 투자의 원칙적 부분이나, WHY를 알기 쉽게 설명해 놨다. 예시를 많이 들어서 경제 투자 책임에도 술술 읽힌다. 덕분에 알게 된 '랜덤워크 투자수업'도 읽기 시작했는데, 이 책 이후라서 더 쉽게 이해된다.


뭔가를 결정하면 그것들만 보인다고 하는데, 요즘은 진심 투자에 대한 것들을 모아서 주말과 평일 틈나는 대로 읽는 것 같다. 돈은 없어도, 그냥 재미있다. 잘하고 싶고, 알고 해보고 싶고, 60 이후 나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 앞으로 약 20년 동안, 영어 한 것처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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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온 문장'으로 좀 더 자세히 풀어본다면 (녹색은 나의 해석)


ㄴ지난 20년은 잊어라, 나라가 돈을 풀었었다. 하지만 한국은 2040년부터 저출산 고령화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할 거다.... 망한 거다. 하지만 탈출구는 있다.

ㄴ쉽게 말해 일본처럼 된다는 건데, 일본처럼 저성장, 저금리에 자산가격이 정체일 경우 글로벌 분산투자가 정말 중요하다.


투자란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돈을 버는 방법을 말한다.


ㄴ돈을 버는 원리는 복리에 있다. 저축액, 수익률, 투자&근로기간(나의 경우 노후의) 부를 결정한다... 얼마를 저축하며, 어떤 자산을 보유하며, 언제까지 일을 할 것이냐의 문제로 귀결된다. 현재 내 근로소득의 최소 50%를 저축하며, 글로벌 주식채권을 늘려가고, 최소 앞으로 10년은 더 일해야 한다.

친절하게 다시 정리 준다. 나에게 투자하여 소득을 늘려 저축액을 늘리고, 5% 이상 수익률의 우량자산에 투자하고, 20년 이상 축적의 시간을 갖는 것이 삶이라는 긴 마라톤을 성공적으로 완주하는 정석.. 앞으로 20년을 더 일해야 하는 게 게 숨이 턱 턱 막히니.. 축척을 근로소득으로만 한계 짓지 말고 또 다른 자산을 통한 현금 흐름으로도 생각해 보자

ㄴ자칫하면 fire를 추구하다가 삶에서 fire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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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개인이 투자하려면 배당이라는 현금흐름이 있는 것을 추천한다.


ㄴ투지수익률은 복리수익률이며
복리수익률은 기하평균으로 구하며, 기하평균은 곱셈이다... 투자는 곱셈이다


ㄴ내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인간은 어떤 굴레 속에 산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니 너무 애쓰지 말자. 어차피 갈 길로 가게 된다고 한다. 안되면 그걸 되게 하려고 하지 말고. 기다려주자

ㄴㄴㄴ이유와 의미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부조리한 해석이 세상을 부조리하게 보이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ㄴㄴㄴ시장을 마켓 타이밍이라는 관점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자산 배분의 관점으로 해석하라는 것이다. 투자시장은 원래 특성이 그러하여 인간을 골탕 먹이려는 의식적인 존재가 아니다. 그저 그렇게 존재한다.... 같은 의미, 이유 같은 거 없다 그냥 그런 거다


ㄴ랜덤과 패턴의 묘한 양립. 우주는 근본적으로 확률적이지만, 우리는 패턴을 활용해 그런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랜덤이라고 툴툴거리지 말고 패턴을 찾아봐라


ㄴ하나의 자산을 장기간 투자하는 것은 질적으로 한 시점에 서로 다른 다산을 여럿 보유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지닌다... 꾸준히 강조하는 장기투자, 좋은 거 미치도록 열심히 찾아서 넣어두고 잊고 사는 것


ㄴ투자 성공의 관건은 나를 아는 것에서 시작한다. 나는 투자할 때 어떻게 정보를 받아들이고 결정을 내리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즉, 나만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왜 그걸 사고, 언제 빠질 것인지 확실히 이해하고 들어가야 한다.


투자는 심리

ㄴ배터리 관련 주식을 사고 나면 배터리 기업에 대한 안 좋은 정보는 거짓이나 음모론으로 치부하고 배터리에 우호적인 뉴스나 유튜브만 찾아본다. 이렇게 해야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투자는 불확실성을 사는 것이다.

ㄴ낮은 확률이지만 본인이 하면 확률이 높아진다고 본다.

ㄴ자산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으면 마음이 불편한 것이 정상이다. 이런 불편함에 대한 보상이 높은 수익률이다.


ㄴ주식은 종목이 아닌 충분히 분산된 지수에 투자해야 한다... 분산과 장기


생애자산관리

ㄴ축척의 시기 VS 인출의 시기.. 벌 때가 있고 깎아먹을 때가 있는 거다. 그러니 시기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비율을 달리해야 한다. 인출은 금융자산에서 금융소득 창출, 축적한 자산에서 주기적 현금흐름 창출되어야 한다는 말

ㄴ60세를 정년으로 본다면 그 전후한 50대와 60대 자산관리가 정말 중요하다.

ㄴ생애자산관리는 바로 이러한 인적자본을 금융자산으로 효과적으로 이전하는 과정.

ㄴ수명이 불확실한 노후에는 종신연금이 가장 좋은 수단이다.

ㄴ인출을 하면 자산은 계속 줄어드니 자산이 가장 많은 인출 초기에 수익률이 높은 것이 이득이다.

ㄴ탄탄한 연금이 뒷받침된다면 자산을 좀 더 수익성 높게 운영해 볼 수 있다... 연금으로 꾸준히 생활비가 커버되면 나머지 자산을 리스크 가지고 돌려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노후연금, 공무원 아니라도 그 정도 만들 수 있다

ㄴ국민연금 9 %에 퇴직연금 8.33%를 더하면 17.3%로 공무원 연금 18%와 비슷하다. 근로자가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잘 운용하면 공무원 연금처럼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은 갖춘 것이다. 퇴직 연금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모아서 바로 투자해야 한다, 모은 '후'가 아니다

ㄴ예금으로 먼저 종잣돈을 마련하고 그 이후에 목돈을 투자로 연결하는 것이 '아니다'.

저축은 투자로 바로 연결해야 한다.


투자분산 및 비중 관련

ㄴ저금리-투자자산의 비중을 높여야 하며

장기 저성장기에 접어드는 지금 과다한 부동산 자산의 비중을 낮추어야 한다... 밸런스, 밸런스

ㄴ주식은 종목이 아닌 종합지수(해외주식)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ㄴ종목을 분산하고, 장기투자하고, 적립으로 나누어 투자하고 (모아서 한 번에 거치가 아니라, 그때그때 정기적으로 꾸준히), 자산배분을 통해 주식, 채권, 부동산, 대체자산 (금? 환율?)에 분산투자할 때 변동성은 각 단계마다 줄어든다.

ㄴ연금계좌는 과세이연과 저율과세의 혜택이 있기 때문에

국내상장 해외 ETF는 모두 연금계좌에서 사는 것이 좋다.


워린버핏 - 아마 이 책의 키 메시지이지 않을까 싶다..

S&P500에 묻어두고 일터에 돌아가 자기 일을 열심히 하라. 노동 생산성을 높이고 그 임금을 S&P500에 투자하면 어렵지 않게 부자가 될 수 있다

원금을 손해보지 말아야 한다


이 책에서 꾸준히 강조하는 장기 투자

ㄴ경제와 투자는 원래 울퉁불퉁한 길을 간다. 그런데 가까이서 보면 울퉁불퉁한 길이 뚝 떨어져서 보면 평탄하게 보인다. 경제와 투자는 멀리 떨어져서 장기적인 움직임을 생각하면서 자산 선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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