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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차 PM이 알려주는 애자일과 워터폴의 장단점

by 리뷰온리

안녕하세요, IT 업계에서 7년째 프로젝트 매니저(PM)로 일하고 있는 리뷰온리입니다.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수많은 팀과 협업했고, 애자일(Agile)과 워터폴(Waterfall) 두 가지 개발 방법론을 직접 경험했는데요!

오늘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애자일과 워터폴의 장단점,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식을 선택해야 하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개발 외주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작합니다!!


애자일(Agile)과 워터폴(Waterfall) 기본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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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애자일과 워터폴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대표적인 방법론입니다.

워터폴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기획 → 설계 → 개발 → 테스트 → 배포 순서로 단계별로 완성도를 높여가죠.

반면 애자일은 반복적이고 점진적인 개발을 강조해요. 짧은 주기(스프린트)로 제품을 계속 개선하며 고객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두 방법론 모두 장단점이 뚜렷해서 프로젝트 상황에 따라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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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폴의 장점과 단점

안정적이지만 유연성이 부족한 전통 방식

워터폴은 모든 단계가 명확히 구분되고 계획이 세밀하게 짜여 있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장점 계획과 문서화가 철저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파악하기 쉽고, 이해관계자와 커뮤니케이션이 명확합니다. 요구사항이 명확하고 변경 가능성이 적은 프로젝트에 적합합니다. 규모가 큰 프로젝트나 규제가 엄격한 환경에서 신뢰도가 높아요.

단점 초기 요구사항에 크게 의존해 프로젝트 중간에 변경이 어려워집니다. 고객 피드백을 반영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서, 완성된 제품이 실제 요구와 맞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개발과 테스트가 명확히 분리되어 있어, 오류가 늦게 발견되면 수정 비용이 커져요.


제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워터폴 방식은 금융, 공공기관처럼 규제가 많은 환경에서 주로 사용되지만, 변화가 잦은 스타트업이나 서비스 개발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애자일의 장점과 단점

유연하고 빠른 피드백, 그러나 체계적 관리가 필요

애자일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혁신을 가져온 방법론으로, 요즘 IT 업계에서는 거의 기본처럼 자리 잡았죠.

장점 빠른 피드백과 유연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고객이나 팀 내부에서 요구사항이 바뀌어도 즉시 반영할 수 있어요. 개발 주기가 짧아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수정할 수 있어 리스크를 줄입니다. 팀원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자율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점 프로젝트 초기에 전체 윤곽이 명확하지 않으면 방향성 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서화가 부족해 진행 상황을 객관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울 때가 있어요. 팀원 모두가 애자일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부족하면, 오히려 비효율과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도 애자일을 적용한 프로젝트에서 팀원들이 처음에는 불편해했지만, 점차 스프린트 회의를 통해 빠르게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매력적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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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 vs 워터폴, 언제 어떤 방식을 선택해야 할까?

개발 방법론을 고르는 기준은 결국 ‘프로젝트 특성과 팀 환경’입니다.

요구사항이 명확하고 변경 가능성이 낮은 경우, 예를 들어 정부 기관 시스템 구축, 워터폴이 안정적입니다.

요구사항이 자주 바뀌고, 빠른 출시가 중요한 서비스 개발이라면 애자일이 훨씬 효율적이에요.

팀 경험과 조직 문화도 중요합니다. 애자일은 팀 내 활발한 소통과 자기 주도적인 업무 스타일이 필요합니다.


또한, 규모가 크고 복잡한 프로젝트에서는 두 방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쓰기도 해요. 예를 들어 초기 기획은 워터폴처럼 철저하게, 개발과 테스트는 애자일 방식으로 유연하게 진행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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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 개발사 선택 시, 개발 방법론 이해가 왜 중요한가?

외주 개발사를 선정할 때도 ‘애자일’과 ‘워터폴’ 방식에 대한 이해와 경험은 큰 차이를 만듭니다.

프로젝트 요구사항을 잘 파악해 적절한 개발 방법을 제안하는 회사라면, 예상치 못한 위험을 줄이고 일정과 품질을 지키기 쉽죠.

특히 애자일 방식은 커뮤니케이션이 핵심이기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게 중요합니다.


똑똑한개발자는 50명 규모의 전문 개발팀과 함께 애자일 방식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고객사마다 맞춤형 워터폴 프로세스도 제안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산업과 프로젝트 경험 덕분에 복잡한 요구사항도 명확히 파악하고, 실시간 피드백과 빠른 대응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최선의 선택, 그리고 믿을 수 있는 파트너

애자일과 워터폴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분명합니다.

중요한 건 ‘내 프로젝트에 가장 잘 맞는 방법론을 선택하는 것’과 ‘그 방법을 제대로 실행할 수 있는 팀을 만나는 것’이에요.


IT 외주 개발사를 찾고 계신다면, 단순히 가격이나 명성만 보지 말고 프로젝트 특성과 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그리고 경험 많은 PM과 개발자들이 있는 곳인지 꼭 확인해 보세요.


7년차 PM으로서 자신 있게 말씀드리지만, 제대로 된 프로세스와 소통이 보장된 개발사는 결과물의 품질과 일정 준수, 그리고 최종 만족도에서 큰 차이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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