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년차 IT 스타트업 프로젝트 매니저(PM) 리뷰온리 입니다.
IT 업계에서 일하다 보면 수많은 용어와 트렌드가 쏟아지는데요, 특히 스타트업 환경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단어가 등장해 헷갈리기 쉽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하고 매일 사용하는, 그리고 스타트업에서 꼭 알아야 하는 핵심 용어들을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보려고 해요.
이 글을 읽으면 ‘IT 스타트업 용어’ 때문에 머리 아프던 분들도 훨씬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애자일’은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필수로 쓰는 개발 방법론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빠르게 만들고, 빠르게 피드백 받아서 개선한다’는 뜻이에요.
‘스프린트’라는 짧은 작업 주기로 나누어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기 때문에 일정 조정도 유연하고 결과물도 빠르게 나옵니다.
최근에는 ‘스크럼’이라는 애자일 방식이 대세라 많이들 사용하죠. 프로젝트 관리 도구(Jira, Trello 등)를 활용하면 애자일 관리가 훨씬 편해집니다.
‘최소 기능 제품’이라는 뜻인데, 스타트업에선 이걸 빠르게 내놓고 시장 반응을 보는 게 핵심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제품을 만들려다 보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니까요.
빠른 MVP 출시 → 고객 피드백 수집 → 개선을 반복하는 게 성공 확률을 높이는 비법입니다.
PMF란 ‘제품과 시장이 잘 맞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MVP를 통해 어느 정도 고객 반응을 확인한 후, 진짜 시장에서 원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신호이죠.
이 단계에 도달하면 투자 유치도 쉬워지고, 고객 확보도 가속화됩니다.
KPI(Key Performance Indicator)는 ‘핵심성과지표’로, 회사나 팀이 달성해야 할 구체적인 수치 목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월간 활성 사용자 수 10만 명 달성’ 같은 거죠.
반면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은 ‘목표와 핵심 결과’를 뜻하는데, 목표(Objectives)는 방향성을, 핵심 결과(Key Results)는 달성 정도를 정성·정량적으로 나타냅니다.
두 개념 모두 스타트업의 성장 관리에 필수입니다.
‘개발(Development)’과 ‘운영(Operations)’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을 긴밀히 연계해 자동화하는 문화와 기술을 뜻합니다.
자동화된 빌드, 테스트, 배포(Continuous Integration/Continuous Delivery, CI/CD)가 핵심이에요.
스타트업에서는 빠른 서비스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DevOps 도입이 필수입니다.
스타트업 업계에서 ‘유니콘’은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을 말합니다.
‘데카콘’은 유니콘을 뛰어넘어 10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을 뜻하죠.
투자자들과 언론에서 자주 등장하는 만큼, 스타트업 입장에선 목표 같은 존재입니다.
‘SaaS’는 Software as a Service, 즉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입니다.
구독 형태로 이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가 대표적이죠(예: 구글 워크스페이스, 슬랙).
‘버티컬 SaaS’는 특정 산업 분야에 특화된 SaaS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의료, 교육, 법률, 부동산 등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이 이에 해당하죠.
IT 스타트업 세계는 겉보기엔 어렵고 복잡해 보이지만, 핵심 용어를 이해하면 크게 두렵지 않습니다.
용어들이 결국 무엇을 지향하는지, 업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아는 게 중요하죠.
‘빠른 실행(Agile)’, ‘시장 반응 확인(MVP)’, ‘성장 목표 설정(KPI/OKR)’, ‘자동화(DevOps)’ 이런 키워드를 중심으로 업무를 설계하다 보면 자연스레 스타트업 생태계에 적응하게 됩니다.
스타트업 PM으로 7년 일하면서 느낀 건, 결국 용어는 도구일 뿐이라는 점입니다. 중요한 건 ‘우리 팀과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어떻게 빠르고 정확하게 만들고 전달할 것인가’입니다.
이번 글이 IT 스타트업 용어 정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스타트업에서 꼭 알아야 할 프로젝트 관리 도구 활용법’이나 ‘초기 스타트업 투자 유치 준비 체크리스트’ 같은 주제로 찾아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