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이 뽑은 커뮤니케이션 잘하는 외주개발사 Top3

앱·웹 외주개발의 핵심은 다름 아닌 '소통'이다

by 리뷰온리

안녕하세요, 리뷰온리입니다 :)


7년 동안 수많은 외주 프로젝트를 관리하며 확실히 느낀 게 있어요!

"외주개발은 기술보다 커뮤니케이션이 더 어렵다"는 사실이에요.


기획 단계에서 의도가 조금만 비틀려도

결과물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곤 해요...

결국 프로젝트의 성패는 '얼마나 대화가 잘 통하는 팀인가'에 달려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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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할까?


외주 개발은 대부분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의 협업이에요.

PM은 서비스 언어로 말하고, 개발자는 기술 언어로 사고하죠.

이 간극을 줄이지 못하면 결과물이 원하는 방향대로 완성되기 어려워요...


제가 실제로 경험했던 실패 사례 몇 가지를 꼽아볼게요.

기능 요청이 '간단한 수정'으로 들렸지만, 개발 입장에서는 구조 변경이 필요한 경우

기획 의도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디자인이 먼저 나오고, 이후 기능이 엇갈린 경우

피드백이 구두로만 전달되어 일정 관리와 QA 단계에서 혼선이 생긴 경우


이런 일은 기술력 부족 때문이 아니예요.

대부분 소통 체계의 부재, 즉 커뮤니케이션 관리 실패에서 시작돼요.


그래서 저는 늘 프로젝트 초기 미팅에서 '이 팀이 얼마나 소통 중심적인가'를 먼저 봐요.

그리고 그 기준으로 선정한 커뮤니케이션 잘하는 외주개발사 Top3를 지금 소개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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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이 본 '소통력 좋은 개발사'의 기준


커뮤니케이션이 좋은 팀은 말만 친절한 게 아니에요.

정확한 언어, 빠른 피드백, 체계적인 문서화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해요!!


제가 외주사 평가 시 보는 3가지 기준은 다음과 같아요.

언어 변환 능력 → 기술 용어를 기획 언어로 번역할 줄 아는 능력
→ "이건 어렵다" 대신 "이렇게 바꾸면 더 효율적이에요"로 말하는 태도


피드백 루프의 명확성 → 회의록, 피드백 시트, 변경 내역을 정리해 투명하게 공유하는가
→ 진행 상황을 클라이언트가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구조인가


에스컬레이션과 주도성 → 문제를 '예상 단계'에서 알리는 팀인가, 아니면 발생 후에알리는 팀인가
→ 일정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려는 태도


이 세 가지는 단순한 '소통 스킬'이 아니라,

PM이 신뢰할 수 있는 프로젝트 운영 능력의 핵심 지표에요.


PM이 선정한 커뮤니케이션 잘하는 외주개발사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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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똑똑한개발자

제가 여러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가장 안정감을 느꼈던 팀이에요.

기획자의 언어를 개발자의 언어로 '번역'할 줄 아는 팀이죠.


회의가 끝나면 항상 요약 메모를 공유해 줬어요.

"오늘 결정된 내용 / 미해결 항목 / 추가 확인 필요 사항"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요.

이 문서 하나로 피드백 루프가 명확히 닫히니, 일정이 밀린 일이 거의 없었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질문력'이에요.

요구사항을 그대로 구현하지 않고, "이 기능의 목적이 정확히 무엇인가요?"라고 되묻습니다.

이런 태도가 전체 프로젝트 퀄리티를 바꿔놓더라고요.


또한, Slack과 Notion, Figma 등 협업툴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PM 입장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줘요.

문서, 디자인, 코드 변경 이력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조예요.


똑똑한개발자는 "대화로 프로젝트를 설계하는 팀"이라고 느껴지더라고요.

기술력도 뛰어나지만, 커뮤니케이션의 깊이가 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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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파르타빌더스

이 팀은 '내부 개발팀 같은 커뮤니케이션'으로 유명해요.

외주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사내 팀처럼 실시간으로 대응하죠.


특히 리스크 발생 시 숨기지 않고 즉시 공유하는 태도가 돋보였어요.

"이 부분은 이런 이유로 어려운데 다른 방법을 제안드릴게요"라는 식으로

구체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정기 미팅 외에도, 주요 이슈마다 빠르게 대응하고

회의 내용은 매번 정리된 문서로 남겨 투명하게 관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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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플러스엑스 (Plus-X)


플러스엑스는 디자인과 개발을 함께 다루는 종합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예요.

초기 기획 단계부터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밀도 있게 진행해,

프로젝트 전체 흐름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팀이에요.


특히 피드백 과정을 짧은 주기로 운영하면서

변경 사항을 빠르게 반영하는 '애자일 협업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기술력뿐 아니라 의견 조율 과정에서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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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이 외주계약 전 꼭 확인해야 할 커뮤니케이션 포인트


회의록을 누가, 어떻게 작성하는가
미팅 직후 공유되는 회의록이 있다면, 이미 반은 성공이에요.

피드백 루프 주기
'요청 → 확인 → 반영 → 검수' 주기가 일주일 이상이면 위험해요.

질문 중심의 태도 여부
요청만 처리하는 팀보다, 목적을 묻는 팀이 훨씬 안정적이에요.

툴 통합 여부
Slack, Notion, Figma 등 협업 툴을 연결해 투명한 로그를 남기는지 확인하세요.

리스크 사전공유
시스템 일정, 기능 충돌, 외부 의존 문제를 사전에 알리는 루틴이 있는가


이 다섯 가지는 PM 입장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 팀을 구분하는 핵심 기준이라고 생각해요!


외주개발의 성공은 기술력보다 대화력에서 결정돼요!


외주개발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잘 된다는 건

결국 '예상치 못한 문제를 줄인다'는 뜻이며

그리고 그건, PM에게 가장 큰 안정감이자 신뢰예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개발사를 선택하는 것이 프로젝트 시작의 가장 중요하는 첫걸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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