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차 PM이 말하는 어플 외주, 실패하는 진짜 이유

by 리뷰온리

나는 판교에서 7년째 PM으로 일하고 있다.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QA, 출시, 운영까지 어플이 만들어지고 굴러가는 전 과정을 꽤 많이 봐왔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쌓인 질문이 하나 있다.


“왜 어플 외주는 항상 어렵게 느껴질까?”

외주라는 단어만 나오면 기획자는 긴장하고, 개발자는 경계하고, 대표는 비용부터 걱정한다. 하지만 현업 PM 입장에서 보면 어플 외주의 문제는 기술이 아니다. 대부분은 구조와 관리의 문제다.

이 글은 어플 외주를 여러 번 겪은 PM으로서 실제 현장에서 자주 무너지는 지점과 요즘 내가 외주를 다시 보게 된 이유를 정리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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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 외주, 왜 항상 리스크처럼 느껴질까

어플 외주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비슷한 우려부터 나온다.

“일정이 계속 밀릴 것 같아요”

“수정 요청하면 비용이 더 붙지 않나요?”

“커뮤니케이션이 안 될까 봐 걱정돼요”


이 걱정들, 다 합리적이다. 실제로 많은 외주 프로젝트가 이 지점에서 문제를 겪는다. 하지만 PM으로 일하면서 느낀 건 이 리스크들이 외주라서 생기는 게 아니라, 외주를 제대로 설계하지 않아서 생긴다는 점이다.


PM 관점에서 본 어플 외주 실패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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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 외주가 실패하는 프로젝트를 보면 패턴은 꽤 명확하다.

요구사항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

산출물 정의 없이 일정부터 잡음

의사결정 권한과 커뮤니케이션 창구가 불분명

계약서에 관리·변경 조건이 모호


이 상태에서 외주를 시작하면 PM은 곧 ‘중간 관리자’가 아니라불 끄는 사람이 된다. 문제는 이 리스크가 개발사의 역량과는 크게 상관없다는 점이다. 구조가 없으면, 실력 있는 팀과도 프로젝트는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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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 외주는 ‘개발 맡기기’가 아니라 ‘프로젝트 운영’이다

현업 PM으로서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이거다.

어플 외주는 개발을 맡기는 게 아니라 프로젝트 운영의 일부를 외부로 확장하는 일이다.


그래서 중요한 건 “누가 개발하느냐”보다

누가 일정과 범위를 관리하는지

변경 요청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이슈가 생겼을 때 책임 구조가 명확한지

이런 운영 요소다.

이걸 내부에서 다 커버할 수 있으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조직이 그러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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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외주를 보는 기준이 바뀌었다

PM으로 일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외주를 고르는 기준도 바뀌었다. 예전에는

포트폴리오

단가

기술 스택


이 중요했다면, 요즘은 이 구조가 얼마나 PM 친화적인가를 본다.

이 기준으로 보니 크몽 엔터프라이즈가 꽤 다른 선택지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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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입장에서 본 크몽 엔터프라이즈의 강점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단순히 외주 업체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 아니다. PM 관점에서 보면 특히 의미 있는 지점이 있다.

검증된 전문가 풀 기반 매칭

프로젝트 단위 계약과 관리 구조

일정·범위·산출물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계약, 정산, 리스크 관리의 표준화


즉, PM이 혼자 끌어안던 관리 부담을 구조로 나눠주는 방식이다. 외주 프로젝트에서 가장 위험한 건 “이게 누구 책임이지?”라는 순간인데, 이 지점을 시스템적으로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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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 외주가 필요한 순간은 분명히 있다

모든 걸 내부에서 만드는 게 항상 정답은 아니다.

리소스가 부족할 때

특정 기술이 단기간에 필요할 때

MVP를 빠르게 검증해야 할 때


이럴 때 외주는 비용 절감 수단이 아니라 속도와 집중을 위한 선택이 된다. 다만 그 선택이 실패가 되느냐, 성과가 되느냐는 처음 구조를 어떻게 잡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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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 외주는 위험한 선택이 아니다.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할 때 위험해질 뿐이다. PM이라면

요구사항을 구조화하고

관리 포인트를 명확히 하고

책임과 커뮤니케이션을 설계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어플 외주를 PM이 통제 가능한 프로젝트로 만드는 현실적인 선택지 중 하나다. 이 글이 어플 외주를 앞둔 PM들에게 조금 더 냉정하고, 구조적인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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